복음소책자 6 : 믿음 이야기

복음소책자 6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믿음의 세계

믿음 이야기

(믿음의 역사 속에 등장하는 성경인물 25인)

저 자 : 김완섭 목사

발행처 : 기독교신앙회복연구소

4×6판(128×190mm) 256쪽

발행일 : 2019년 4월 30일

가 격 : 10,000원

ISBN 979-11-89787-04-2 04230

ISBN 979-11-963786-4-6 (세트)

책 소 개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속에 믿음을 창조하심으로써 구원계획을 성취해 가십니다.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들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고난 받으시고 죽으셨다가 부활 승천하셨지만 그 복음은 그것을 믿는 사람들에게만 유효합니다. 아무리 복음이 완전해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성경은 믿음에 관한 이야기이고 성경 속의 역사는 믿음의 사람들의 기록입니다.

 

믿음은 위대합니다. 모든 인간이 진멸당해도 믿음이 있는 한 사람은 살아납니다. 다른 사람들이 그 믿음 있는 한 사람을 괴롭히고 공격하고 훼방해도 그 사람은 모든 것을 이겨냅니다. 왜냐하면 믿음 있는 그 사람은 하나님의 전지전능을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정의를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바로 믿음 있는 그 사람에게 부여됩니다. 믿음이 없는 피조물들은 아무리 많이 몰려있어도 하나님의 능력을 부여할 수가 없습니다. 믿음 없음이 통로를 꽉 막아버립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능력의 통로입니다. 그 믿음이 하나님의 창조 이래로 하나님의 세계를 지탱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사람의 세계에서 하나님의 상속자들을 찾으시는 이유입니다.

 

이 믿음은 홍수시대와 똑같이 현대에서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세상에 아무리 재능 있고 머리 좋고 능력 있는 사람이라도 믿음 없는 사람은 하나님께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악의 세상을 이기는 데 전혀 도움이 안 되고 오히려 심각한 훼방거리가 될 뿐입니다. 소수의 믿음 있는 사람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믿음 있는 사람을 통해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믿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믿음으로 세상을 어떻게 이기고 어떻게 변화시켰는가에 대한 책입니다. 믿음의 본질, 믿음의 능력, 믿음의 가치, 믿음의 결과들을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눈으로 읽는다면 감동과 전율이 흐르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개인믿음에서 율법믿음으로, 율법믿음에서 복음믿음으로 진행되어가는 과정 중에서 대표적인 인물 25인의 믿음의 이야기입니다. 교회가 쇠퇴해가는 것은 믿음이 쇠퇴하기 때문입니다. 원형의 믿음, 본질적인 믿음이 회복되어야 교회도 진정한 부흥을 이룰 수 있습니다. 교회에 다니지 않는 분들도 이야기 식으로 된 이 책을 읽어나가다가 보면 그들의 마음속에 믿음이 창조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성도들도 이 책을 통하여 죽었던 믿음을 되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목    차

 

제1부 하나님의 약속을 믿은 사람들

1. 노아 :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축구장만한 배를 만들다.

2. 아브라함 : 다시 살리실 것을 믿고 외아들을 제물로 바치다.

3. 야곱 : 하나님의 복을 믿음으로써 열두 지파의 조상이 되다.

4. 요셉 : 믿음으로 노예에서 민족의 그루터기가 되다.

5. 모세 : 40년의 죽음 끝에율법을 받는 믿음이 되다.

6. 여호수아 : 믿음의 담대함으로 가나안 정복을 이끌다.

7. 갈렙 : 불변의 믿음으로 하나님께만 충성하다.

8. 한나 : 하나님과의 약속대로 믿음으로 아들을 드리다.

9. 사무엘 : 어릴 때부터 하나님께서 믿음을 친히 길러주시다.

10. 다윗 : 찬양하는 믿음으로 통일왕국을 이루다.

 

제2부 믿음을 지킨 사람들

11. 엘리야 : 크고 강한 믿음으로 죽지 않고 승천하다.

12. 엘리사 : 갑절의 믿음으로 북이스라엘의 선생이 되다.

13. 호세아 : 창녀와의 결혼을 통해 하나님의 속마음을 외치다.

14. 이사야 : 죄 사함의 믿음으로 메시아를 예언하다.

15. 예레미야 : 고난의 믿음으로 민족에게 희망을 제시하다.

16. 다니엘 : 불굴의 믿음으로 미래를 들여다보다.

17. 에스더와 모르드개 : 죽음의 믿음으로 민족을 멸망에서 구하다.

18. 에스라와 느헤미야 : 율법의 믿음으로 민족의 정체성을 회복하다.

 

제3부 새로운 믿음을 연 사람들

19. 세례 요한 : 어린양 믿음으로 세상 죄에서 해방되게 하다.

20. 사도 베드로 : 사랑의 믿음으로 양들을 먹이는 사명을 받다.

21. 사도 요한 : 섬김의 믿음으로 최후의 나라를 미리 보다.

22. 스데반 : 성령 충만의 믿음으로 최초의 순교자가 되다.

23. 사도 바울 : 의의 믿음으로 기독교의 집을 만들다.

24. 브리스가와 아굴라 : 일치의 믿음으로 하나님의 동역자가 되다.

25. 오네시모 : 종의 믿음으로 에베소의 감독이 되다.

 

  

본문 중에서

 

그리스도인의 세계는 믿음의 세계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결코 볼 수 없는 믿음의 세계를 살고 있는 것입니다. 믿음의 세계는 육신의 눈으로는 결코 볼 수 없는 무한대의 세계입니다. 믿음의 세계는 손으로는 결코 만질 수 없는 무한정의 세계입니다. 믿음의 세계는 시간으로 잴 수 없는 영원한 세계입니다. 죽음으로 막지 못하는 생명의 세계요, 그 어떤 권력자도 이룰 수 없는 능력의 세계요, 그 어떤 임금도 펼칠 수 없는 권능의 세계입니다. 죽음으로도 막을 수 없고 유혹으로도 안 되며 그 어떤 박해로도 막을 수 없는 살아있는 세계인 것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천하보다 더 귀한 외아들을 제물로 드릴 수 있었고, 야곱은 믿음으로 얍복강가에서 하나님과 씨름하여 이겼으며, 요셉은 믿음으로 노예에서 애굽의 총리가 될 수 있었고, 모세는 믿음으로 하나님과 대면하고 십계명을 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더 나아가 기드온은 믿음으로 300용사만으로 대적을 물리칠 수 있었고, 삼손은 마지막에 믿음으로 하나님만 의지하여 수많은 적들을 무찌를 수 있었으며, 한나는 믿음으로 외아들을 드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무엘은 믿음으로 여호와께 드리는 제사에만 몰두함으로써 블레셋을 물리쳤고, 다윗은 믿음으로 거인 골리앗을 돌멩이 하나로 죽였으며, 기름부음 받은 사울 왕을 믿음으로 죽이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엘리야는 믿음으로 바알과 아세라의 선지자 850명과 대결하여 승리하였고, 엘리사는 믿음으로 나아만 장군의 나병을 고쳤으며, 호세아는 믿음으로 창녀와 결혼하였고, 이사야는 믿음으로 3년 동안 벌거벗고 다녔으며, 다니엘은 믿음으로 사자 굴에서 살아 나왔고, 에스더는 죽으면 죽으리라는 믿음으로 유다민족을 구원해 낼 수 있었고, 에스라는 믿음으로 율법을 회복시켰습니다. 그 뿐입니까? 세례 요한은 믿음으로 자기는 망하고 예수님은 흥해야 한다고 외쳤고, 스데반과 야고보는 믿음으로 순교했으며, 사도 바울은 믿음으로 죽을 고비를 수없이 넘기면서도 살아있는 복음을 전해주었고, 사도 요한은 믿음으로 최후의 세계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믿음의 세계입니다. 믿음은 물질을 이길 수 있게 하고 유혹도 뛰어넘을 수 있게 하며 세상을 이길 수 있게 해 줍니다. 믿음은 자신의 약점을 장점으로 바꾸게 하고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어주며 문제를 축복으로 뛰어넘게 하고 상황을 형통으로 바꿀 수 있게 합니다. 무엇보다 믿음은 죄인을 의롭게 만들어주고 마귀의 궤계에 승리하게 만들며 죽음도 소망으로 변하게 하여 영원한 천국을 바라보게 만들어줍니다. 믿음은 육체의 질병도 마음의 상처도 십자가 보혈의 공로를 통하여 씻은 듯이 물러가게 해 줍니다. 그리고 믿음은 세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힘과 능력을 공급합니다.

 

하나님은 성도의 마음속에 지금도 믿음을 창조하고 계십니다. 믿음의 씨앗을 심으시고 자라게 하시며 충만한 믿음으로 키우시고 믿음의 열매를 거두고 계십니다. 내 마음속에 창조하신 믿음을 거부하면 안 됩니다. 그 마음에 세상의 온갖 쓰레기를 버리면 안 됩니다. 염려도 두려움도 미혹도 남겨두면 안 됩니다. 편견도 선입견도 경험도 지식도 포기해야 믿음은 자라납니다. 세상의 온갖 잡것들을 다 가지고 있으면 하나님께서 내 마음속에 창조하신 믿음은 결코 자랄 수 없고 열매를 거둘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유익하던 모든 것들을 다 해로운 것으로 여긴다고 했던 것입니다. 심지어 그런 것들은 배설물로 여긴다고까지 했습니다. 왜냐하면 믿음이 자랄 수 없게 만드는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빌 3:8-9)

 

이제 그리스도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소유하십시오. 예수님은 우리의 생명을 드려도 아깝지 않은 분이십니다. 왜냐하면 생명을 드려도 다시 살려주실 뿐 아니라 더 큰 상급을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마음속에 믿음을 창조하신 분들은 믿음이 자라는 데 방해가 되는 모든 것들을 버리십시오. 그런 배설물들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 믿음이 자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믿음을 키울 수 있도록 말씀을 저장하고 기도를 쌓으며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느낄 수 있도록 힘을 쓰십시오. 그리고 지금 가지고 있는 믿음을 세상을 위해,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사용하십시오. 그러면 저 하늘에는 결코 사라질 수 없는 보화로 가득 채워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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