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요한이 한국에서 계시록 강해를 한다면 요한계시록의 개념적인 의미에서 생각해보았습니다. 1. 전천년설, 후천년설 중 어느 것이 맞느냐고 묻는다면 자기도 모른다고 대답할 것이다. (나는 주께서 보여주신 것을 그대로 기록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내가 교회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2. 자신이 기록한 계시록이 엄청난 오해와 갈등과 분쟁의 근거가 됨을 보고 몹시 실망할 것이다. (전천년설, 후천년설 등이 그렇게 중요한가? 그럼 전천년설이나 후천년설을 주장하는 어느 한 쪽은 천국에 갈 수 없다던가? 왜 그런 것에 소모적인 논쟁을 벌이는가? 하나님은 그런 것에는 관심이 없으시다.) 3. 계시록은 신앙의 대상이 아니므로 그 안에 있는 내용 하나하나에 흔들리지 말라고 할 것이다. (일곱 인, 일곱 나팔, 일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