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깨우는 한마디/정체성 편 23

당신을 깨우는 한마디 : 도대체 정체성이 무엇인가?

정체성 정리 4 택자의 정체성, 왕의 권위, 백성의 열정이 있는가? 택하신 족속, 왕 같은 제사장은 정체성의 정의이지 지향점이 아니다. 다만 그 정체성에 걸맞는 삶을 살고 있어야 한다. 사도 베드로는 그리스도인을 가리켜 택하신 족속, 왕 같은 제사장, 거룩한 나라, 그의 소유 된 백성이라고 했다. 물론 이것은 신분적인 정체성이다. 이 정체성은 세상 속에서 활짝 펼쳐져야 한다.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덕을 세상 구석구석까지 퍼지게 만들어야 한다. 정체성이란 어떤 방향이나 목적이 아니라 지금 현재의 상태이다.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현재 세상의 빛과 소금이다. 정체성이 확고한 사람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조금이라도 감당할 수 있다.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

당신을 깨우는 한마디 : 성도의 가면이라도 써라.

정체성 정리 3 안 되면 그리스도인의 가면이라도 쓰고 시작하라. 세상 속에서의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은 세상에 드러내 보이는 삶의 모습들이다. 삶으로 중명하지 않으면 정체성은 없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에는 보이는 정체성과 보이지 않는 정체성이 있다. 보통 보이지 않는 신분적인 정체성은 많이 이야기하지만, 사람들에게 고스란히 드러나는 정체성을 별로 말하지 않는다. 이 보이는 정체성이 세상 속에서의 정체성이다. 우리는 반드시 세상 속에서 그 정체성을 드러내야 한다. 내면의 정체성의 외적인 모습이 세상에서의 정체성인 것이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마 5:14) 우리는 세상의 빛이다. 빛이란 죄와 의를 구별하게 하고, 아름다움이 드러나게 되어 있다. 물론 우리는 발광체..

당신을 깨우는 한마디 : 지금 하나님께 누구인가?

정체성 정리 2 지금 당신은 하나님께 누구인가? 하나님과의 관계의식이 정체성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자녀요 상속자요 동역자요 성전이요 그리스도의 지체라는 확신이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고, 하나님의 자녀요, 하나님의 식구, 가족이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상속권이 있다. 하지만 상속자라면 고난을 함께 받고 고난과 싸워서 이겨야 할 것이다. 고난을 이기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우리는 예수님의 양이요 포도나무 가지요 신부요 친구이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할 때 이런 의식을 가지고 있어야 비로소 정체성을 소유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바울은 그런 의미에서 우리를 ‘하나님의 집’이라고까지 표현하였다. “그리스도는 하나..

당신을 깨우는 한마디 : 거짓 그리스도인인가?

정체성 정리 1 나는 혹시 혹시 가짜 그리스도인이 아닌가? 온전한 그리스도인의 복음의 정체성을 소유하고 비록 삐뚤빼뚤할지라도 정체성과 같은 방향으로 걸어가는 사람들이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의 가장 큰 특징은 용서하는 그리스도인, 버리는 그리스도인, 싸우는 그리스도인이다. 물론 그리스도인들은 다른 많은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그리스도인이란 전혀 새로운 피조물이며 두 번 태어난 새로운 종족, 곧 신인류라고 할 수 있다. 그리스도인의 세 가지 특징은 세상 속에서 드러나야 하는 삶의 방식이고, 그것을 다른 말로 하면 신분에 걸맞는 삶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뜻이다. 어떤 신분으로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가 대해서 살펴보아야 한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당신을 깨우는 한마디 : 싸우지 않으면 지옥 간다.

싸우는 사람들 5 지금 싸우지 않으면 다 지옥으로 떨어질 뿐이다. 주님의 삶의 방식으로 싸우는 사람들이 성도이다. 총알이 언제 어디에서 날아올지 모르는 살벌한 영적 싸움의 현장이다. 지금 복음과 일치된 기독교를 사는가? 복음과 일치된 신앙생활, 교회, 삶의 방식, 물질생활 등 복음의 가치와 방향과 목적을 뚜렷하게 인식하고 있다면 기독교는 여전히 세상을 정복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교회와 세속을 구분하기 힘들고, 삶의 방식이 구별되지 않는다. 세상이 추구하는 것을 성도들이 똑같이 쫓고 있다. “우리가 판단을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정죄함을 받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고전 11:32)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 교회가 더 이상 싸우지 않기 때문이다. 목표를 잃어버렸고..

당신을 깨우는 한마디 : 마귀의 급소는 명백하다.

싸우는 사람들 4 사탄의 급소는 선과 절제와 향기와 평안이다. 성도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방식을 드러낼 때 가장 강력할 수 있다. 복음은 결국 삶으로 증명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의 선한 싸움은 영적 싸움이며 전쟁이다. 실패가 가장 위대한 승리일 때가 많다.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이 그랬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성공이 아니라 승리하는 사람들이다. 어떤 방식으로 세상을 이기는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대로 사는 삶의 방식이다. 그리스도인은 삶의 방식으로 세상을 이길 수 있다.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롬 12:20-21) 먼저는 믿음으로 싸운다. 각자의 삶의 방식이 믿음의 표출이며, 믿음이 삶의..

당신을 깨우는 한마디 : 무기도 없이 마귀와 싸우는가?

싸우는 사람들 3 무기 없이 마귀와 싸우면 어떻게 되겠는가? 영적 싸움은 방어적일 수밖에 없으며 최종적인 강력한 무기는 말씀이다. 마귀와의 싸움은 정복이 아니라 대적이다. 성도의 무기는 돈이나 권력이나 군중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다. 자기 힘만으로 마귀의 대적이 못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리스도께 복종하는 것이 우리 싸움의 본질이다. 이 싸움은 정복이 목적이 아니라 마귀와 대적하는 것이다. 마귀는 끝 날까지 세상을 지배할 것이기 때문에 마귀 정복은 하나님의 소관이다. 어떤 면에서 마귀는 성도들의 믿음을 성장시키는 훈련대상이다.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엡 6:11) 마귀와 대적하기 위한 전신갑주는 거의 수비를 위한 복장이다. 공격무기는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당신을 깨우는 한마디 : 선한 싸움은 죽기까지 싸운다.

싸우는 사람들 2 선한 싸움은 피 흘리기까지 마귀를 대적하는 것이다. 선한 싸움은 죄와 고난과 정욕과 다툼과의 싸움이며 목적은 십자가이다. 결국 선한 싸움은 마귀와의 대적이어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선한 싸움은 생명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선한 싸움은 죽기 살기로 모든 힘을 다해야만 승리할 수 있는 싸움이다. 가장 먼저 죄와 싸워야 한다. 죄를 짓는 순간은 마귀의 자식과 같이 된다. 히브리서는 죄와 싸울 때에는 피 흘리기까지 대항해야 한다고 말한다(히 12:4). 그리고 고난과 싸워야 한다. 고난은 끝까지 참되 피하거나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에게도 그와 같은 싸움이 있으니 너희가 내 ..

당신을 깨우는 한마디 : 싸우지 않으면 추락할 뿐이다.

싸우는 사람들 1 싸우지 않으면 날개 없는 새처럼 추락한다. 그리스도인은 스스로 선한 싸움을 싸우지 않으면 실패하는 사람들이다. 자전거 페달을 밟지 않으면 쓰러지는 것과 같다. 온전한 그리스도인은 본래 그런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스스로 엄청난 싸움을 싸운 결과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자신과 싸우고 영적으로 싸우고 세상의 가치체계와 싸우고 비본질적인 요소들과 싸우고 있는 사람인 것이다. 그렇게 잘 싸우지 않고는 일관된 그리스도인의 자세를 유지하기 어렵다. 사도 바울조차도 스스로 싸우지 않고 그 모든 것을 이룰 수는 없었다. 때로 세상에서 아주 잘 싸우는 기독교인을 본다. 싸워서 이겨야 직성이 풀리고 경쟁에서 승리해야 하나님이 도왔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 사람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 의식이 전혀 없는 사람..

당신을 깨우는 한마디 : 존재가치를 내세울수록 무가치하다.

버리는 사람들 4 자신의 존재가치를 내세울수록 더욱 무가치한 사람이다. 예수님처럼 세상의 존재가치를 버려야 하나님께 인정받을 수 있고 성도답게 살 수 있다.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이다. 한 인간으로서의 존재가치를 버리지 못하면 물질이든 재산이든 쉽게 포기할 수 없다. 그리스도인의 존재가치는 이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다. 하나님께서 존재가치를 높여주시면 가치 있는 사람이 되지만, 만약에 존재가치를 인정하지 않으신다면 우리는 존재가치를 상실해버릴 것이다. 하나님으로부터 우리의 존재가치를 인정받으려면 세상에서의 존재가치를 버려야 한다. 돈도 마찬가지인데, 돈이란 만능을 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돈이 아니라 인격 전체에 대한 문제이다. 자기사랑, 자랑, 교만, 비방, 감사하지 않음, 거룩하지 않음 등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