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변화를 위하여
(충분한 복음이 충만하게)
2022년 11월 30일 발행
신국변형판(148×210mm) 276페이지
가 격 : 14,000원
4~5년 동안 카페나 페이스북 등에 포스팅했던 글들 중에서 개혁과 회복 등 변화를 주제로 하는 글들을 묶었습니다. 제1부 바른 믿음을 위하여, 제2부 참된 목회를 위하여, 제3부 개혁과 회복을 위하여, 제4부 하나 됨을 위하여로 나누었습니다.
도서 소개
오늘날 기독교는 너무 어떤 ‘상태’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성공과 부흥과 업적과 공로에 지나치게 몰두합니다. 전부 외적인 결과에 초점을 두는 이야기들뿐입니다. 간증집회도 선교대회도 부흥회도 전부 이 결과 이야기들을 합니다. 물론 그렇게 되기까지의 과정도 함께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의 초점도 역시 결과입니다. 교회부흥이든 전도열매이든 해외선교이든 업적과 공로에 열광합니다. 그러나 복음은 어떤 상태가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상태에 초점을 맞추면 하나님과 그리스도가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상태가 초점이 되면 복음이 아니라 종교가 되어 버립니다. 상태는 상황에 따라 변화하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상황에서 결과가 나와야 상태를 만족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많이 모으고 쌓고 넓어지고 높아지고 부유하고 편안한 모든 모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그것은 상태중심의 신앙의식이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만약에 어떤 상태까지 믿음으로 간다 하더라도 상태중심이 신앙은 거기에 머무르려고 하게 됩니다. 일단 머무르면 생명력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복음은 더 이상 살아 움직이지 못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그런 ‘상태’를 위하여 종교를 가집니다. 안정을 추구하고 더 완전한 상태를 가지기를 원해서 종교를 믿고 있죠. 그것은 인간의 본능과도 같은 것이니까 뭐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도 마찬가지니까요. 그런데 기독교 신앙을 가지고 있다는 사람들조차 바로 여기에 빠져 있다는 것이 정말 큰 문제입니다. 바로 이 점이 초대교회의 신앙과 달라진 점입니다. 기독교 신앙은 변화를 선택해야 합니다. 변화는 관계입니다. 변화는 끊임없이 자라게 만듭니다.
살아있는 믿음인가, 죽은 믿음인가? 세상을 이기는 믿음인가, 세상에 휩쓸려가는 믿음인가? 열매를 거두는 믿음인가, 열매 없는 믿음인가? 세상에 영향을 끼치는 믿음인가, 오히려 세상의 영향을 받는 믿음인가? 사람들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발견하게 하는 믿음인가, 오히려 욕심 많은 인간을 발견하게 하는 믿음인가? 한마디로 그리스도를 닮은 삶인가 마귀를 닮은 삶인가를 규정하게 만드는 것이 상태추구인가 생명력 있는 변화추구인가의 차이인 것입니다. 변화의 추구는 윤리도덕운동도 아니고 교회개혁운동도 아닙니다. 교리문제도 아니고 교회정치문제도 아닙니다. 굳이 표현한다면 그리스도 마음회복운동이어야 할 것입니다. 신앙인에게는 어떤 마음인가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물론 기독교는 마음 종교가 전혀 아닙니다. 그러나 마음이 빠진다면 전부 다 헛것이고 껍데기에 불과하게 될 것입니다. 마음이 생명입니다. 우리의 마음과 하나님 마음의 일치, 이것이 기독교 신앙의 목적이자 목표이자 방식이자 삶의 원리인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은 그 변화로의 여정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다가가기까지의 변화, 이것이 기독교신앙인의 믿음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변화해 나아가야 합니다. 변화되지 않는 신앙, 상태에 머물러 있는 신앙은 반드시 썩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변화를 위해서 그 어떤 대가라도 지불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죄인인 우리들을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는데 우리가 지불하지 못할 대가가 어디에 있습니까?
이 책은 그 변화의 목표지점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개혁과 회복에 초점이 맞추어졌지만 그것은 변화의 방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바른 신앙, 참된 목회, 개혁과 회복, 그리스도인의 하나 됨을 지향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여기에 머물러 있으면 절대 안 됩니다. 기독교의 현재 상태가 완전하다고 생각해서도 안 됩니다. 지금의 기독교는 예수님으로부터 너무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일상의 삶에서 기독교 신앙은 거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하여 고민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아지기를 소원합니다.
이 책의 내용은 4∼5년 동안 카페나 블로그나 페이스북에 주로 올렸던 내용들입니다. 일관되게 변화에 초점을 둔 글들입니다. 이 글들이 기준이라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그 내용을 다시 깊이 생각할 수 있어야 하겠다는 것입니다. 제4부 ‘하나 됨을 위하여’는 그리스도인과 정치 이야기인데, 자신의 정치적 태도에 따라 불편한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이야기를 하지 못한다면 변화될 가능성은 더욱 사라질 것이기 때문에 실어보았습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넘침으로써 근본적인 변화를 시작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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