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는 사람들 2 ‘썩을 것들’은 욕설이 아니라 진리이다. 새들이 배설물을 버려야 날 듯이 성도는 세상 것을 버려야 건강해진다. 배설물인가 아닌가를 분간하게 만드는 것은 썩을 것인가 썩지 않을 것인가의 문제로 이끌어질 수 있다. 세상에서 추구하는 모든 것은 결국 썩어 없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썩을 것을 추구한다면 그것은 배설물이고 썩지 않을 것을 바라보고 나아간다면 그것은 보화가 된다. 썩을 것이라는 말은 원래는 새것이었다는 말이다. 새것은 영원히 새 같아 언제까지나 변치 않을 것 같은 착각이 들게 만든다. 돈이 그렇다. 명예와 명성도 죽으면 다 사라진다. 역사책에 기록되어 칭송을 받아도, 자신은 지옥에 떨어져서 고통당하고 있는 일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