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섭 목사 저서

복음의 핵심 (핵심복음제자훈련 시작반 4)

김완섭 목사 2020. 11. 6. 21:53

핵심복음제자훈련 4
복음의 핵심
(통째로 예수님 읽기)

 

2020년 9월 25일 발행
저 자 : 김완섭 목사
발행처 : 기독교신앙회복연구소
신국판 (148×225mm) 116페이지
가 격 : 6,000원

 

도서소개

 

본 제자훈련교재는 복음소책자 제4권 "통째로 예수님 읽기"를 제자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복음이란 예수님 자신입니다. 예수님의 행적과 말씀과 십자가와 부활사건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복음을 받아들인다는 말은 예수님을 믿는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기독교 신앙인들은 예수님에 관해서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에 대해서 전체를 일괄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성도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복음서를 통하여 예수님 전체를 통째로 살펴보는 시간이 필요해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예수님의 뜻이나 예수님의 마음 전체를 알고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본서는 예수님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의 마음을 생각해봅니다. 예수님의 기도를 통하여 기도의 방식을 점검해봅니다. 예수님의 전도의 삶을 통하여 전도의 의미와 개념을 다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살펴보면서 그 핵심과 본질을 깨우쳐봅니다. 예수님과 제자들, 예수님과 바리새인들, 권력자들, 약자들, 병든 자들, 예수님을 사랑한 사람들, 믿은 사람들, 따르는 무리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들을 살펴보면서, 끝에는 내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는 사실을 깨달아가게 됩니다.


모든 내용은 오직 복음서에서의 예수님의 모든 행적을 따라 짚어보았습니다. 이 책은 변증적이라기보다는 서술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토론보다는 성경의 내용을 되짚어보는 방식으로 편집되었습니다. 가르침이나 설명이나 논리적인 토론이 아니라 성경말씀을 바탕으로 묵상하고 각각에게 주시는 은혜를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시작장애인들이 코끼리를 만지는 식이 아니라 눈을 뜨고 코끼리 전체의 모습을 제대로 알도록 기획했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냥 서 있는 코끼리가 아니라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코끼리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기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본서는 ‘복음소책자’ 4권 『통째로 예수님 읽기』를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복음소책자의 해당부분을 파악하고 그것을 자료로 하여 본 제자훈련의 질문에 대한 답을 만들고, 함께 모여 지도자의 인도를 따라 말씀을 나누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복음의 구체적인 내용이 성도들의 것으로 확실하게 만들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전체적인 모습은 성령님께서 직접 임하셔서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그것이 효과적인 훈련이 될 것입니다.


이 제자훈련 교재를 통하여 생각이 변화되고 신앙의식의 수준이 높아져서 주님께서 필요로 하시는 성도의 상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 과정에서 성령님의 강력한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바람직한 신앙을 세워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교회에 반드시 필요한 헌신이 될 줄 믿습니다.

 

목    차


제1과 예수님의 마음
제2과 예수님의 가르침
제3과 예수님의 기도
제4과 예수님의 전도
제5과 예수님과 제자들
제6과 예수님과 바리새인들
제7과 예수님과 권력자들
제8과 예수님과 약자들
제9과 예수님을 사랑한 사람들
제10과 예수님을 믿은 사람들
제11과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들
제12과 예수님을 못 박은 사람들

 

본문 중에서


바리새인들은 무조건 율법을 정해진 대로 지키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줄 알고 있었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마음 자체에 대해서 관심조차도 없었습니다. 그들에게는 율법 조문 자체가 하나님이었습니다. 결국 그들은 그리스도이신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칭찬하실 줄 알고 죽기까지 충성했는데 결국 거기에 예수님의 마음이 쏙 빠져있다면 얼마나 허망하겠습니까? 예수님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살펴보면서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 바로 예수님의 마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 가지 상황들에 대한 예수님의 반응을 보면 우리는 예수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은 당연하게도 오직 하나님과 그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서 가르치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은 성도의 삶을 가르치셨습니다. 그것도 아주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명확하게 가르치신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예수님의 가르침의 중요한 핵심은 많이 사라지고 세상살이와 관련된 언저리의 가르침만 왜곡된 채 가르쳐지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통하여 예수님의 마음을 배우고 닮아가야 하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꼭 마음에 소중하게 담아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은 요한의 세례를 받고 처음으로 기도를 하신 이후로 모든 종류의 사역을 하실 때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드리는 일로부터 시작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과 너무나도 친밀하시지만 육신을 입고 계신 만큼 날마다 기도하지 않으면 안될 만큼 하나님의 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틈만 나면 기도하러 산으로 들로 홀로 가셨던 것입니다. 기도가 빠진 예수님은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기도로 점철된 삶이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두 가지 면에서 잘못되었습니다. 하나는 율법의 본래 의미를 알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이 율법의 외적인 조항에만 집중하다가 보니까 정작 하나님께서 그렇게 정해주신 목적과 이유를 무시했던 것입니다. 그 결과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위선을 펼치는 사람들이 된 것입니다. 또 하나 바리새인들의 잘못은 그 율법을 자기들의 기득권을 지키는 일에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표현해야 할 율법이 오히려 그들의 밥그릇 지키기의 수단이 되어 버렸던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사역을 통하여 우리가 약자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를 알 수 있습니다. 대개 모든 것이 갖추어진 사람들은 예수님을 별로 필요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병든 사람들이나 가난한 사람들이나 소외되거나 따돌림 당하는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을 절실하게 필요로 했습니다. 그래서 저들에게 구원이 빠르게 임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죄수들이나 세리들과 같이 일견 강해보이는 사람들도 약자로 생각하셨습니다. 주류사회에서 외곽으로 밀려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도 예수님을 따라 약자들을 돌보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를 위해 생명도 던져버리신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의 이야기는 잘 하지 않습니다. 물론 은혜로 구원받고 믿음으로 승리한 이야기는 많지만, 예수님을 사랑하는 이야기는 많이 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사랑이시라면 성도도 사랑입니다. 은혜로 구원받고 믿음으로 승리했다면 이제는 예수님을 사랑하기 위해 살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 사랑, 하나님 사랑이 삶의 목적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에는 마치 해방군의 임금이 오시는 것처럼 엄청난 함성으로 열광하면서 환영했습니다. 그런데 불과 5일 후에는 몇몇 여인들 말고는 예수님을 위해 위로 한 마디 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물론 이것으로 끝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바로 그런 사람들이 후에 예수님을 믿고 전파하는 사람들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은 예수님을 대제사장들이나 바리새인들이 죽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바리새인들이든 대제사장들이든, 또는 총독 빌라도이든 그들은 단지 예수님 십자가 사건의 주역을 담당했을 뿐인 것입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처형한 데 대한 책임은 우리들 모든 사람들에게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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