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의 관계 1 남의 아버지에게 떼를 쓸 수는 없다. 자기 뜻을 위해 강한 기도로 하나님을 움직이려고 한다면 아직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제대로 세워져 있는 것이 아니다. 기독교 신앙에서 하나님과의 관계성이 빠지면 마치 율법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사실은 율법을 가지고 있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바리새인과 같이 될 수도 있다. 대개의 신앙인들은 관계성에 대한 이해보다는 하나님의 응답에 더 관심이 크다. 그래서 많은 경우에 자기는 가만히 있고 하나님을 움직이려고 애를 쓰는 것을 보게 된다. 그것은 마치 남의 아버지에게 간구하는 것처럼 되어버린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서 있는 사람이라면 정말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먼저 생각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