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및 서평

<작은 교회에 길을 묻다> 기독교신문(2022.3.16)

김완섭 목사 2022. 3. 17. 17:20

김완섭 목사의 <작은 교회에 길을 묻다>

'바른 목회'와 '교회의 본질'을 제시

 

오늘의 교회가 나아가야할 ‘진정한 길’ 찾아가는 과정을 설명

본질을 제시, 실무적 방향으로 인도하는 안내자로서의 교재

 

거여동교회 김완섭목사(사진)의 〈작은 교회에 길을 묻다〉는 가장 복음적인 작은 교회의 원리가 모든 교회에 그대로 적용이 되어야 한다는 방향으로 정리된 책이다. 저자가 겪었던 교회개척 5년간의 이야기가 60% 정도 차지하고 있지만 그것은 작은 교회의 원리가 무엇인가를 제대로 돌아보기 위해서 소개한 것이다. 무엇을 분석하는 책도 아니고 미래를 예측하는 책도 아니며, 복음적인 목회철학이나 원리를 소개하는 것으로 그치는 책도 아니다. 목회현장에서 실무적으로 사용될 수 있기를 소망한 저자의 바램을 담았다. 

 

이 책은 전체 2부로 나뉘어져 있다. 제1부 「교회개척 5년 뒤집어보기」는 개척 준비과정부터 만 5년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고, 그 당시 매주 주보에 실었던 ‘목양의 편지’들 중에서 목회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글들을 편집하여 실었다. 저자는 “비록 부흥에 목적을 두기는 했지만 진정으로 주님을 사랑하고 지역을 사랑하려고 노력했다. 그 당시에도 기독교에 대한 비판은 많이 있었지만, 나 한 사람이라도 올바른 목회를 찾아서 하려고 노력했다. 전통적인 개척목회 중에서 나름대로 열과 성을 다하여 목회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려고 애를 썼다”고 밝혔다.

 

또한 제2부 「작은 교회에 길을 묻다」는 개척 초기 5년뿐만 아니라, 전체 목회 20년을 뒤돌아보면서 참된 목회란 무엇인가를 짚어보는 부분이다. 20년 목회의 중반부로 넘어가면서 저자는 더 성경적인 목회가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 것이 참된 교회인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다. 목회 후반부 5년 정도는 한국교회가 무엇을 고치고 무엇을 회복해야 할 것인가를 깊이 연구하고 집필하면서 구체적인 대안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특별히 팬데믹 시대를 맞이하여 교회의 진정한 본질을 찾아들어가는 글로 목회 20년을 정리한 것이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가를 깨닫는다면 해답은 의외로 간단할 수 있다. 그것을 찾아들어가는 것이 모든 시대에 대한 해법이며 대안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이 책은 목회성공담도 아니고 미담도 아니다. 그렇다고 실패담이나 회개의 글도 아니다. 있는 그대로의 저자의 개척목회를 설명하고 무엇을 놓치고 있었는가를 되짚어보면서 주님께서 원하시는 교회의 모습을 찾아들어가려는 책이다. 너무나도 많은 것을 잃어버린 채 세상의 기준과 철학에 휩싸여서 목회에 매달리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목회와 교회의 본질을 제시함으로써 교회가 나아가야 할 진정한 길을 찾아가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작은 교회가 더 바람직하다는 말이 아니라, 작은 교회에서 보여줄 수 있는 목회의 원리가 모든 교회에 적용되어야 하겠다는 간절한 바람인 것이다. 

 

저자는 이 땅에서 나름대로 성도들을 목양하고 있는 수많은 목회자들, 특히 작은 교회에서 수많은 어려움과 고난들을 겪어내면서도 목회현장을 떠나지 않고 묵묵히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목회자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를 늘 생각했다. 물론 이 책의 내용은 비단 작은 교회들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작은 교회이든 큰 교회이든 복음적이고 본질적인 목회가 무엇인가 무엇인가를 제시하고 싶었다. 

 

좋은 책은 수없이 많이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 더욱 필요한 것은 뛰어나지 않더라도 원래의 본질을 제시하고 실무적인 방향으로 인도하는 안내자로서의 교재이다. 목회방법론적인 책들도 무수히 많이 있다. 그러나 더욱 필요한 것은 복음의 본질과 생명럭으로 이끌어주는 실제적인 책일 것이다.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 되기를 너무나도 간절하게 소망한다. 그리고 이 책이 무엇을 어떻게 왜 해야 하는지 똑바로 제시하는 책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김목사는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하였다. 도서출판 이레서원을 설립하여 20여년 간 운영한 바 있으며, 목회 중에 국토순례전도단을 조직하여 4년 동안 전국전도를 완주하였고, 지역교회연합을 위하여 거마지역크리스천커뮤니티를 섬기고 있다. 서울 거여동에 새소망교회를 개척하여 담임목회하고 있다.

(개혁과회복 펴냄/148×225 406쪽/값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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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섭목사의 「작은 교회에 길을 묻다」, ‘바른 목회’와 ‘교회의 본질’을 제시 – 기독교신문 (gdk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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