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DC 운동 (예수마음 제자반 운동)

JMDC의 가장 근본적인 특징은 훈련방식에 있습니다. 물론 추구하는 목적 자체가 다르고 목표지점에 많은 차이가 있지만 그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훈련방식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그냥 훈련도서나 전체적인 개괄만 살펴보아서는 특별히 큰 차이점을 발견하지 못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교재들만 보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내용들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교재만 읽어서는 다 아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이상 마음을 열지 못하고 마음을 닫아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직접 훈련에 동참할 사람들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제가 쉽게 강의식 강좌를 열지 않는 이유입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주시는 사람들이 아니면 또 쉽게 가버리더라고요. 모든 것을 오로지 하나님만 의지하려고 합니다. 물론 준비는 거의 다 되어 있습니다.

총회신학연구원 제자훈련수업을 맡으면서 어쩔 수 없이 역사신학 다섯 과목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전공한 것이 아니라 새로 준비해야 합니다. 내년 7월에 시작합니다만, 전체수업을 위해 교재를 발간해야 하는데, 기존의 강의방법과는 달리 나눔교재까지 만들어야 합니다. 교회사 전체를 연구하기 위해 기본도서들을 구비했습니다.

총화신학연구원 개강예배를 은혜롭게 잘 마쳤습니다. 이사장님과 총회장님, 신학연구원장, 학장을 비롯하여 은목교회 목사님들과 사모님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들인 제1기 신입생들이 사진촬영에 동참했습니다. 수십 명의 사회복지사 실습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예배를 잘 마쳤습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