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진단 3
예배의 주인공이 아니면 구경꾼일 뿐이다.
관객예배에서는 하나님과의 관계는 실종되어 있고, 예배요소나 상황에 따라 예배가 크게 좌우된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예배를 드릴 때 단지 구경꾼의 수준에만 머물러있다.
예배의 수혜자가 되기를 자처한 모습이다.
강단에서 행해지는 모습에 따라 울었다 웃었다 감동받는다면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인가 아니면 예배극을 구경하는 것인가?
여기에서 예배의 주체가 누구인가의 문제가 대두된다.
예배자는 주체자가 되지 않으면 단지 구경꾼에 머물 뿐이다.
예배에서는 모든 성도들이 전부 예배의 주인공들이 되어야 한다.
그것은 어느 위치에 있든지 하나님과의 교제가 이루어지고 있어야 함을 뜻하는 것이다.
물론 예배진행자와 설교자는 최선을 다해 최고수준의 예배를 연출해야 한다.
하지만 성도들은 어떤 수준의 예배에서든지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관계가 이루어져 있어야 한다.
좋은 예배만 기획하고 드려지면 성도들은 전부 은혜를 받고 많은 성도들이 몰려올 것이라고 생각하기 이전에,
그 성도들을 진정한 예배자로 준비시키고 훈련시키지 못한다면 단지 관객들로만 자리 잡게 할 뿐이다.
목회자들은 성도들을 어떻게 참된 예배자로 만들 수 있을까에 항상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모든 예배에서 최소한 구경만 하는 사람들이 되지는 말자.
강단이 아니라 하나님만 바라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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