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하는 사람들 4
정말 십자가를 안다면 모두 용서할 수 있다.
죽음으로 용서하신 십자가로 돌아가지 못하면 사람을 용서하지 못한다.
나의 작은 상처를 예수님이 고통에 기대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첫 번째 정체성이 용서라는데, 용서하고 싶지도 않고 용서할 수도 없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결과론적으로 그 사람은 그 당시에는 그리스도인이 아닐 수도 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 의지함으로써만이 용서를 행할 수 있다.
세상의 평가는 예수쟁이들이 속이 참 좁다고 말한다.
속이 좁다는 말은 결코 용서하지 못한다는 말과 방향성에서 일치한다.
“비판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눅 6:37)
우리가 놓치는 부분 중의 하나는 용서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점이다.
우리의 용서의 출발점은 하나님의 용서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용서하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내려 보내셨고, 목숨까지 아낌없이 희생하셨다.
예수님께서 손과 발에 못을 박힌 채 십자가에 매달리셔야 할 이유가 있었던가?
전혀 없었다.
오로지 우리의 죄를 위하여 대신 대가를 지불하신 것이다.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마 26:27-28)
우리는 그리스도의 고통과 희생으로써 죄 용서를 받은 사람들이다.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고통당하시면서 죽어 가실 때 우리도 예수님과 함께 매달려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그것이 그리스도와의 연합이다.
그것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나며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가는 것을 뜻한다.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어 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 같이 하라”(살전 5:10-11)
용서하려고 억지로 애를 쓰지 말라. 용서가 안 되면 십자가로 돌아오면 된다.
실패해도 성공해도 십자가로 돌아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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