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하는 사람들 3
당신의 회개는 당신의 용서 없이 불가능하다.
내가 먼저 용서해야 회개가 가능하며 조건 없이 사람을 용서해야 한다.
우리의 용서가 그리스도의 용서인 까닭이다.
우리가 다른 사람의 죄를 용서하지 않는다면 하나님도 우리의 죄를 용서하지 않으신다.
우리가 용서받을 때의 전제조건은 회개인 것이 분명하지만
이 회개보다 먼저 와야 하는 조건이 바로 우리의 용서라는 것이다.
만약에 그렇다면 우리의 용서 없이는 모든 종류의 회개는 전부 아무 소용이 없다는 말인가?
아무리 열심히 부르짖고 울부짖으면서 회개해도 내가 용서하지 못한 상처를 안고 있는 한은
그 회개도 무용지물이라는 말이 아닌가?
불행인지 다행인지는 몰라도 이것은 사실이다.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마 6:14-15)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한 사람을 490번이라도 용서하라고 하셨다.
그것은 무한용서를 뜻한다.
무한용서는 완전한 용서이고, 완전한 용서는 반드시 용서해야 하는 것이며,
반드시 용서해야 한다는 말은 용서하지 못하면 하나님도 우리 죄를 용서하지 못하신다는 말이다.
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용서해야 하는 것이다.
상대방이 용서를 청하지 않아도 우리는 용서해야 하는가?
우리의 용서는 하나님의 용서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죄인이었을 때에 예수님은 이미 우리 죄를 용서하셨다.
하나님의 용서라면 상대방의 반응에 관계없이 용서해야 하는 것이다.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 ”(눅 23:34)
예수님께서 자신을 못 박는 무리들을 용서하셨어도 그 중에서 회개하는 사람만 죄를 용서받는다.
우리의 용서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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