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생활 진단 1
실천하지 못한 말씀은 거짓 믿음의 뿌리가 된다.
현대 신앙은 아름답지만 뿌리가 잘려 이미 생명력을 잃어버린 꽃꽂이를 보는 것 같다. 그것은 곧 시들어버린다.
기독교 신앙생활의 가장 핵심은 무엇인가?
그것은 예배도 아니고 기도도 아니고 찬송도 아니다.
그것은 말씀이어야 한다.
다른 것을 아무리 열심히 잘 해도 말씀이 제대로 세워져 있지 못하면 너무 쉽게 허물어질 수 있다.
안타깝게도 한국교회는 세상에 뿌려지는 소금이 아니라 녹지 않은 채 자기들만의 소금덩어리가 되어 버린 것 같다.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핵심은 하나님의 말씀이 죽어있다는 것이다.
말씀이 믿음을 자라게 해야 하는데 거기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온갖 말씀의 잔치가 항상 준비되어 있고 때를 따라 각종 말씀 프로그램들이 제공되는데 왜 말씀이 죽어있다는 말인가?
첫째는 말씀섭취의 방식이고 둘째는 말씀의 소화문제이다.
편식이나 거식이나 과식과 같은 현상이 비뚤어진 신앙인을 만든다면,
아무리 좋은 말씀을 취해도 그 말씀을 소화하지 못한다면
온갖 질병을 달고 사는 신앙인이 될 수밖에 없다.
말씀을 삶에 적용하지 못한다면 성도는 영적 비만증에만 걸릴 뿐이다.
지금 그런 모습들이 한국교회를 정복하고 있다.
말씀을 소화하는 방법은 생활 속에서 말씀대로 실천하는 체험신앙으로 되새김질하는 것이다.
그러면 뿌리 깊은 믿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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