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성 정리 3
안 되면 그리스도인의 가면이라도 쓰고 시작하라.
세상 속에서의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은 세상에 드러내 보이는 삶의 모습들이다.
삶으로 중명하지 않으면 정체성은 없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에는 보이는 정체성과 보이지 않는 정체성이 있다.
보통 보이지 않는 신분적인 정체성은 많이 이야기하지만,
사람들에게 고스란히 드러나는 정체성을 별로 말하지 않는다.
이 보이는 정체성이 세상 속에서의 정체성이다.
우리는 반드시 세상 속에서 그 정체성을 드러내야 한다.
내면의 정체성의 외적인 모습이 세상에서의 정체성인 것이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마 5:14)
우리는 세상의 빛이다.
빛이란 죄와 의를 구별하게 하고, 아름다움이 드러나게 되어 있다.
물론 우리는 발광체가 아니라 반사체이다.
우리는 세상의 소금이다.
소금은 맛과 멋과 생명의 세 가지 기능을 가진다.
맛은 사람들에게 살 맛 나는 세상을 만들어주는 역할이고,
멋은 부패를 막아줌으로써 진짜 멋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며,
소금은 생명을 유지하게 하고 지켜준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마 5:13)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는 것도 세상 속에서의 정체성이다.
그리스도인들이 악취가 나게 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
우리가 바로 그리스도의 편지라는 표현도 적절하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잘 읽을 수 있도록 명확한 문장과 맛깔 나는 표현의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는 세상을 향한 그리스도의 편지들이다.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며 또 돌판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마음판에 쓴 것이라”(고후 3:3)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통로이다.
사도 요한의 고백처럼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정체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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