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깨우는 한마디/출발점 편

당신을 깨우는 한마디 : 하나님 마음에 맞는 다윗

김완섭 목사 2021. 3. 13. 17:33

하나님과의 관계 2

하나님과의 관계중심이 다윗을 만들었다.

 

하나님 마음에 맞는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장 소중하게 여기며

언제나 하나님과의 관계로 되돌아온다는 말이다.

 

아직 신앙이 자라지 못하고 미성숙해서 하나님을 오해할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마다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을 때

비로소 그 사람을 신앙인이라고 할 수 있다.

비록 하나님을 실망시키거나 하나님과 아무 관계도 없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그래서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고 자기 유익만을 구하는 모습으로 비칠 수도 있지만,

그럴 때에조차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확실하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정상적이며 올바른 신앙인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삼하 12:13)

 

만약에 죄를 지었다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져버린다면 그것은 사랑의 관계가 아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었다.

다윗이 완전해서일까? 아니다.

다윗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죄보다 하나님과의 관계였다.

죄를 짓고 나서 깨닫고 회개하는 다윗에 대하여 하나님은 그 사랑을 버리지 않으신다.

그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무너뜨리고 싶지 않은 간절함이 하나님의 마음에 꼭 맞는다는 것이다.

다윗이 성령이 떠나지 마시기를 얼마나 눈물로 간구했던가?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51:11-12)

 

하나님과의 관계가 무너진 사람은 죄를 지으면 떠나가지만

하나님과의 관계가 정상적인 사람은 죄를 지어도 다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