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깨우는 한마디/출발점 편

당신을 깨우는 한마디 : 하나님의 최우선순위, 십자가

김완섭 목사 2021. 3. 13. 17:43

하나님과의 관계 4

예수님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최우선순위였다.

 

최우선적 관계가 성립될 때 드디어 하나님께서 성도와 함께 일하기 시작하시고 큰일을 이루어주신다.

 

예수님을 이 땅의 십자가로 보내신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최우선순위에 두실뿐만 아니라 최고로 소중하게 여기시는 증거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먼저 뜨겁게 사랑하신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을 최우선순위에 두는 사람이다.

하나님을 우선적으로 여기지 않는 사람이 신앙이 좋은 사람이 될 수는 없다.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는 사람들을 보면 하나같이 하나님을 최우선순위에 두는 사람들이다.

그렇지 않다면 조만간에 그들이 누리는 것은 안개 같이 사라질 것이다.

 

제자 중에 또 한 사람이 이르되 주여 내가 먼저 가서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죽은 자들이 그들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니라”(8:21-22)

 

예수님께서도 최우선순위에 무엇을 두어야 할지를 분명하게 말씀해주셨다.

재산도 건강도 명성도 명예도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사람에게 영구하도록 주어지는 것이다.

이것을 믿는 사람에게는 그 일이 반드시 이루어지게 되어 있다.

우리는 과연 하나님을 최우선순위에 두고 있는가?

그렇다고 대답하겠지만 실제 상황 앞에서는 언제나 흔들리는 것이 또한 우리들이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관계가 살아있으려면 비록 흔들릴지라도 하나님을 최우선순위에 둘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슬기로운 처녀와 미련한 처녀의 차이는 어디에 최우선을 두었는가의 차이이다.

 

그들이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오므로 준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25:10-12)

 

십자가보다 우선되는 일은 없다.

우리의 모든 삶의 초점은 십자가여야 한다.

언제나 십자가로 돌아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