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깨우는 한마디/출발점 편

당신을 깨우는 한마디 : 두려움과 담대함

김완섭 목사 2021. 3. 13. 17:47

하나님과의 관계 5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 두려워하지 말라.

 

성도들에게 하나님은 두려운 분이 결코 아니시지만,

죄가 개입되어 있다면 심히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한다.

 

원래 하나님과의 관계는 두려움이 없는 관계였다.

아담의 범죄로 말미암아 두려움이 들어왔다.

두려움은 죄로부터 비롯된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원래는 두려움 없는 관계였는데 이제는 하나님이 두려운 분이 되었다.

하나님은 다시 두려움 없는 관계를 회복하시기 위해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화목제물로 삼으셨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죄 씻음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이 더 이상 두려운 존재가 아니게 되었다.

두려움은 하나님의 사랑을 외면했을 때 저절로 생기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두려움과 함께 변명이 생긴다.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요일 4:18)

 

하나님과 성도의 사이는 혈연관계로 맺어져 있는 사이이다.

예수님의 보혈의 피로 인하여 하나님과 하나 된 사람들이 우리들이다.

염려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겨야 한다.

그렇게 맺어진 관계에서는 절대적 의존성과, 최우선순위와 철저한 신뢰의 모습이 나타나는 것이다.

두려움 없는 관계가 되라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현재 하나님과의 사이에 두려움이 존재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말이다.

기독교 신앙은 하나님과 혈연관계로 맺어진, 결코 끊어질 수 없는 관계 자체를 뜻하는 것이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8:35)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의존하며 하나님을 최우선순위에 두는 신앙생활을 하면

결코 하나님이 두렵지 않다. 세상도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