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복음, 이웃사랑> 소감 - 강종진 목사

<보이는 복음, 이웃사랑>을 읽고 ...

 

김완섭 목사님께서 쓰신 『보이는 복음 이웃 사랑』 이란 책을 소개합니다.

기독교신앙회복연구소에서 2021년에 출간된 책입니다.

저는 김완섭 목사님을 개인적으로 모릅니다.

책표지에 소개된 거여동의 새소망교회 담임목사이시며 장로교 목사라는 것외에는 저자에 대한 정보가 없습니다.

페이스북에서 친구가 되어 책을 소개 받게 되었고 이 책을 읽고 나서 꼭 소개하고 싶은 책이라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세상의 생명으로 살 것인가?”

이 문장이 이 책을 읽어가는 키워드일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웨슬리안의 후예이며 성결교회의 목사인 저에게 이 질문은 “거룩한 삶, 성결”이라는 답이 정해져 있습니다.

칼빈주의자인 저자는 어떻게 이 질문에 답할까요?

저자는 보이는 복음을 전하라는 것으로 답합니다.

그에게 보이는 복음이란 이웃사랑입니다.

 

저자는 이웃사랑을 이야기하면서 “자기 사랑 없이는 이웃사랑은 없다”(106쪽)라고 주장합니다.

그에게 이웃사랑은 기독교 신앙의 외적 표현입니다.

기독교 신앙은 고아와 과부를 돌보는 일(146쪽)이며, 이웃사랑은 공동체의 죄와 악을 제하는 일도 포함합니다.(218쪽)

저자에게 이웃사랑은 공동체의 정의의 실현이 이루어지는 것을 포함합니다.

저는 이 점에서 저자의 성경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을 높이 평가합니다.

특히 희년의 개념은 정의가 아닌 사랑의 관점에서 해석하는 것에 대해 전적으로 필자 역시 동의합니다.

 

저자는 이웃사랑의 궁극적인 도달점은 그들의 영혼 구원을 위한 간구이며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인은 비움과 나눔, 낮춤과 섬김을 통하여

이웃에게 우리의 사랑과 신앙을 즉 보이는 복음을 드러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하여 보이는 복음인 이웃사랑에 대해 함께 생각하며

어떻게 세상의 생명을 살것인지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별리성결교회 강종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