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복음서 반복읽기
4주 동안 세상소식 끊고 사복음서만 8회 반복읽기했습니다.
누가복음 세 번째 읽기
⚫ 준비된 자
세례 요한은 하나님께서 미리 예정해 주셔서 그리스도를 예비하는 사람으로 준비시키셨다.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선지자가 있었던가? 하지만 우리 성도는 전부 예비된 사람들이다.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시는 일에 쓰임 받을 준비를 늘 하고 있어야 하겠다.
(눅 1:15-17) “이는 그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그들의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라 그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리라”
⚫ 장 애
믿음이 없으면 일시적으로 말을 못하게 될 수도 있다. 말 못하는 것과 같은 일시적인 장애가 생겼다면 나의 믿음을 점검해봐야 하는 것 같다.
(눅 1:20) “보라 이 일이 되는 날까지 네가 말 못하는 자가 되어 능히 말을 못하리니 이는 네가 내 말을 믿지 아니함이거니와 때가 이르면 내 말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 시 골
마리아는 아주 작은 촌 동네, 시골마을의 이름 없는 한 처녀였다. 하나님은 출신과 배움과 같은 인간의 조건과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을 택하셨다. 하나님께서 마리아를 택하신 이유가 무엇일까? 45절에 대답해주신다.
(눅 1:26)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 믿 음
마리아는 주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그대로 믿는 순수한 믿음이 있었다.
(눅 1:45)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 주의 길
세례 요한의 사역은 주의 길을 곧게 하는 것이었다. 울퉁불퉁 꼬불꼬불, 험한 길을 곧고 평탄하게 만드는 일이었다.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사람들의 굽고 험해진 마음의 길을 곧게 펴서 주께서 오실 때 곧장 그 마음의 길로 들어가시게 하는 일이 바로 우리의 사명이다.
(눅 3:4-5) “선지자 이사야의 책에 쓴 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 직 언
자신에게 세례를 받고 회개하러 오는 사람들에게 독사의 자식이라고 욕을 퍼부어도 사람들은 꾸역꾸역 몰려들어왔다. 주의 능력이 임하지 않으면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마태복음에서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을 가리킨다.
(눅 3:7) “요한이 세례 받으러 나아오는 무리에게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에게 일러 장차 올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 해 방
예수님은 가난한 자, 포로 된 자, 눈 먼 자, 눌린 자, 다시 말하면 무엇엔가 사로잡혀서 억눌려 있는 사람들을 자유하게 하려고 오셨다. 영적인 의미는 물론이거니와 육적으로 억눌린 사람들을 자유하게 하는 일이 우리의 일이어야 한다.
(눅 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 절대자
그 어떤 사람도 절대자 앞에서는 죄를 고개할 수밖에 없다. 어떤 형태로든 절대자 앞에 서보지 못한 사람은 진정으로 거듭난 사람이 아니다.
(눅 5:8)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 권 위
예수님의 권위는 이미 바리새인과 율법 교사들이 앉아서 들을 만큼 높아져 있었다. 학문 없는 예수님이 학자들인 그들을 고개 숙이게 만드신 것이다. 우리의 영적인 능력들도 지식에 의한 것이어서는 곤란하다. 영적 권위와 행동을 통하여 권위를 얻을 수 있다.
(눅 5:17) “하루는 가르치실 때에 갈릴리의 각 마을과 유대와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새인과 율법 교사들이 앉았는데 병을 고치는 주의 능력이 예수와 함께 하더라”
⚫ 어울림
마태와 마가가 말하는 생베조각이 당겨서 헤어진다고 나와 있으나 누가는 새 옷을 찢어 붙이면 새 옷을 버릴 뿐 아니라 헌 옷에 어울리지도 않는다고 다소 현실성 있는 말씀을 주신다. 신앙에는 어울림도 필요하다.
(눅 5:36) “또 비유하여 이르시되 새 옷에서 한 조각을 찢어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옷을 찢을 뿐이요 또 새 옷에서 찢은 조각이 낡은 것에 어울리지 아니하리라”
⚫ 칭 찬
지금 모든 사람에게 칭찬을 받고 있다면 나는 거짓 선지자일 가능성이 있다. 그런 점에서 나는 아닌 것 같다. ㅎㅎ
(눅 6:26)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도다 그들의 조상들이 거짓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 똑똑한 바보
기독교인은 바보가 되어야 한다. 물론 평상시에 모든 사람에게 바보가 되라는 말이 아니다. 내게 뭔가 요구하거나 악하게 대하는 사람들에게 바보가 되라고 말씀하신다. 하지만 제자들을 전도 보내실 때에는 모든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시는 예수님이시다(눅 10:19). 그러므로 정말 바보라서 바보가 되라는 말씀이 아니다.
(눅 6:29) “너의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대며 네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옷도 거절하지 말라”
⚫ 채 움
마음에 뭔가 가득 찼을 때 그것이 입으로 나오는 법이다. 아무리 크게 실패하거나 모든 것이 잘 된다고 해도 내 마음은 주님으로 가득 채워야 한다.
(눅 6:45)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 오 해
말씀을 듣고 행한다는 의미를 좀 더 정확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 세상이 이렇게 어두워진 것은 말씀대로 행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니라 오해에 의해서 잘못 행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눅 6:46)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아니하느냐”
⚫ 맹인과 예수님
예수님으로 인하여 그 당시 이스라엘의 수많은 맹인들이 앞을 보게 된 것 같다. 오늘날도 영적으로 앞을 못 보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 우리의 믿음과 삶으로 그들의 눈이 떠져야 한다.
(눅 7:21) “마침 그 때에 예수께서 질병과 고통과 및 악귀 들린 자를 많이 고치시며 또 많은 맹인을 보게 하신지라”
⚫ 증 명
나는 지혜로운가? 나중에 어떤 결과가 나타날 때 내가 지혜로웠는지 아닌지가 드러나게 될 것 같다. 먼저 나의 지혜를 설득할 필요는 없다.
(눅 7:35) “지혜는 자기의 모든 자녀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 귀신들
예수님의 등장은 귀신들을 괴롭게 한다. 우리도 예수님으로 채워지면 악한 세력들은 괴롭게 될 것이다. 아직은 별로 그런 것 같지는 않다.
(눅 8:28) “예수를 보고 부르짖으며 그 앞에 엎드려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당신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께 구하노니 나를 괴롭게 하지 마옵소서 하니”
⚫ 비움과 회복
귀신이 나가면 본래의 그 사람이 회복된다. 하나님 이외의 다른 것으로 채워지면 나는 하나님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될 것이다.
(눅 8:38) “귀신 나간 사람이 함께 있기를 구하였으나 예수께서 그를 보내시며 이르시되”
⚫ 순 종
예수님의 지시에 제자들이 그대로 순종하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고, 제자들의 말을 따라 오십여 명씩 자리를 잡은 사람들도 예수님을 굳게 믿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눅 9:14-15) “이는 남자가 한 오천 명 됨이러라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떼를 지어 한 오십 명씩 앉히라 하시니 제자들이 이렇게 하여 다 앉힌 후”
⚫ 공동체 모델
새로운 공동체 곧 교회의 본래의 모습을 회복할 때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눅 9:48) “그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또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라 너희 모든 사람 중에 가장 작은 그가 큰 자니라”
⚫ 권능의 사용
원수를 무조건 사랑하라고 하시지만 무작정 당하라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보여주기 위하여 행하라는 것이다.
(눅 10:19)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 빛의 밝기
내 속에 빛이 있는데 얼마나 밝은지 모르겠다. 더 이상 어두워지지 않고 더 밝아지기 위해 애쓰고 있다.
(눅 11:35) “그러므로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
⚫ 군 중
수만 명의 군중이 예수님을 따라다닌 것은 그 당시의 인구로 볼 때 실로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지도자들이 자기들 권력에 위협을 느끼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것이다. 마치 ‘사울은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라는 말에 다윗을 쫓기 시작한 사울처럼.
(눅 12:1) “그 동안에 무리 수만 명이 모여 서로 밟힐 만큼 되었더니 예수께서 먼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바리새인들의 누룩 곧 외식을 주의하라”
⚫ 근 심
먹을 것 마실 것을 구하지도 말고 그것 때문에 근심하지도 말라. 이것은 세상 백성이 구하는 것이다. 주기도문에서 일용할 양식을 달라고 구하라고 하신 말씀과 부딪히는 것 같다.
(눅 12:29)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여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
⚫ 우선순위
먹을 것, 마실 것을 구하지 말라고 하신 뜻이 여기에 있다. 정말 구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나라이다. 하나님의 나라가 채워지면 땅의 것은 하나님께서 다 충분하게 주신다.
(눅 12:31) “다만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 입 장
만약에 회당장의 딸이 귀신들려 있었다면 당장 고쳐달라고 하였을 것이다.
(눅 13:14) “회당장이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 고치시는 것을 분 내어 무리에게 이르되 일할 날이 엿새가 있으니 그 동안에 와서 고침을 받을 것이요 안식일에는 하지 말 것이니라 하거늘”
⚫ 교회의 생명력
천국은 생명력, 변화, 팽창력이 있는 곳이다. 만약에 참된 복음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들의 교회에서는 이런 현상들이 나타나야 한다.
(눅 13:19) “마치 사람이 자기 채소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자라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느니라”
⚫ 소유의 능력
소금의 역할, 짠 맛을 내기 위해서는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버려질 수밖에 없다. 기독교가 힘을 잃어가는 것은 바로 이것이 결핍되어 있기 때문이다. 많이 가진 것으로는 결코 진정한 힘을 발휘할 수 없고 소금의 역할도 감당할 수 없다.
(눅 14:33-34) “이와 같이 너희 중의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소금이 좋은 것이나 소금도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 세상 재물
세상 재물은 모두 불의의 재물로 보면 된다. 세상 재물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를 이 불의한 청지기가 가르쳐주었다.
(눅 16: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그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주할 처소로 영접하리라”
⚫ 나그네
언제라도 세간을 버릴 수 있다는 긴급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
(눅 17:31) “그 날에 만일 사람이 지붕 위에 있고 그의 세간이 그 집 안에 있으면 그것을 가지러 내려가지 말 것이요 밭에 있는 자도 그와 같이 뒤로 돌이키지 말 것이니라”
⚫ 속량의 때
마지막 때가 오면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마침내 속량할 때가 가까이 왔다고 생각해야 한다.
(눅 21:28)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속량이 가까웠느니라 하시더라”
⚫ 재 림
이단들이 아무리 미혹해도 마지막 날은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다 볼 수 있게 임한다는 사실만 믿으면 흔들리지 않는다.
(눅 21:35)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 기 회
예수님은 헤롯 앞에서 얼마든지 병 고침과 같은 기적적인 역사를 보여주실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신 것은 이미 회개할 때가 지나갔기 때문이다.
(눅 23:8) “헤롯이 예수를 보고 매우 기뻐하니 이는 그의 소문을 들었으므로 보고자 한 지 오래였고 또한 무엇이나 이적 행하심을 볼까 바랐던 연고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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