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복음서 반복읽기

요한복음 반복읽기 3

김완섭 목사 2017. 11. 2. 11:21


사복음서 반복읽기 

4주 동안 세상소식 끊고 사복음서만 8회 반복읽기했습니다.


요한복음 세 번째 읽기

 

하나님의 인정

우리도 굳이 누구의 증언이나 인정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증언만 있으면 흔들리지 않고 승리할 수 있다. 칭찬이든 비난이든 다른 사람의 증언에 흔들리지 말자.

(2:25) “또 사람에 대하여 누구의 증언도 받으실 필요가 없었으니 이는 그가 친히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아셨음이니라


하나님의 방법

진리를 따르는 자는 사람들이 다 볼 수 있게 행동한다. 그리고 그 목적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기 위함이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과정은 숨어서 하는 법이 없다. 목적이 아무리 정당해도 숨어서 속임수나 과장이나 비난이나 확산이나 그 어떤 술수를 쓴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사람이 아니다.

(3:21)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육체의 피로

예수님은 피곤하실 정도로 많이 다니셨다. 나중에 사람들을 고치시고 귀신을 쫓아내실 때 하루 종일 사람들에게 시달리는 일이 일상이었을 것이다. 때로 피곤을 느낄 정도로 하나님의 일을 해도 괜찮다.

(4:6) “거기 또 야곱의 우물이 있더라 예수께서 길 가시다가 피곤하여 우물곁에 그대로 앉으시니 때가 여섯 시쯤 되었더라


절박함의 힘

38년 된 이 병자에게 있어서 가장 시급하고 절실한 소망은 물이 움직일 때 연못에 가장 처음으로 뛰어 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나 마음대로 움직일 수가 없으므로 그 가능성은 제로이다. 간절함, 절박함이 반 체념으로 바뀔 때 하나님은 역사해 주신다.

(5:7)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죄 들

38년 된 병자의 질병의 원인은 죄였다. 그것이 병이 생기게 만든 직접적인 죄일 수도 있고 질병을 이겨내는 투병과정에서 생긴 것일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는 죄를 이겨내는 과정, 사역의 과정 중에 죄를 범치 않도록 조심해야 하겠다.

(5:14) “그 후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이르시되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


본 대로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하신 일을 하신 것처럼 우리 제자들도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해야 한다.

(5:20)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자기가 행하시는 것을 다 아들에게 보이시고 또 그보다 더 큰 일을 보이사 너희로 놀랍게 여기게 하시리라


말씀의 증언

당연한 일이지만 세상을 악하다 하면 미움을 받는다. 그러나 우리가 세상을 향하여 악하다 하는 것은 예수님의 원칙, 예수님의 말씀 안에서 말해야 한다. 그래야 예수님께서 함께하시고 도와주신다.

(7:7)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지 아니하되 나를 미워하나니 이는 내가 세상의 일들을 악하다고 증언함이라


하나님의 영광

우리를 보내신 이 곧 예수님의 영광을 구하는 자는 항상 참되다. 불의가 침범할 수 없다.

(7:18) “스스로 말하는 자는 자기 영광만 구하되 보내신 이의 영광을 구하는 자는 참되니 그 속에 불의가 없느니라


죄인의 착각

예수님은 안다고 하고 본다고 하는 사람에게서 죄를 더 많이 찾으실 것이다. 알아도 한계가 있고 보아도 한도가 있다.

(9:4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맹인이 되었더라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있느니라


목 숨

예수님은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린다는 말씀을 세 번이나 하신다. 마치 베드로에게 양을 먹이라고 세 번 말씀하시는 것처럼. 예수님을 따라는 제자라면 만약의 경우에 내 삶 전체를 드릴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

(10: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10:15)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10:17)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찬양의 향기

마리아가 예수님께 향유를 부은 것은 오빠 나사로를 살리신 후였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최고의 행위였다.

(12:3)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사랑과 미움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사람은 그 생명을 영원토록 보전하게 된다. 여기에서 생명이라 하니까 곧 피 흘리고 죽는 것을 생각하기 쉽지만, 생명 대신 영혼이라고도 한다고 성경에 각주로 나와 있고, 영어로 life로 삶, 인생, 생활이라는 뜻도 함께 가진다. 그러므로 자기의 삶, 자기 생활을 미워한다고 하면 더 쉽게 이해될 듯하다.

(12:25)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가룟 유다의 세족식

예수님은 가룟 유다의 발도 함께 씻기셨다. 제자들은 은혜를 자기 목숨으로 갚았지만 가룟 유다는 원수로 갚았다. 우리의 사역이나 삶 중에서 하님의 일과 관련하여 원수로 갚는 사람이 반드시 나타나게 되어 있다.

(13:5) “이에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를 시작하여


고난과 영광

고난이 시작되었을 뿐인데 예수님도 하나님도 이미 영광을 받으셨다. 우리가 겪는 고난은 시작만 되어도 영광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13:31) “그가 나간 후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지금 인자가 영광을 받았고 하나님도 인자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도다


나타내심

예수님이 우리 삶에 나타나시게 하려면 예수님의 계명을 지켜야 한다. 곧 하나님사랑과 이웃사랑이다.

(14:21)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거하게 됨

마찬가지로 주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방법도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다. 주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일이든 주님께서 우리에게 나타나시는 일이든 먼저는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일로부터 시작된다.

(15:10)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항상성

열매는 한 번 맺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우리에게는 항상 열매가 나타나야 한다. 아무리 과거에 큰 열매를 맺어도 지금 열매를 맺지 못한다면 아무런 역사도 일어나지 않는다. 열매 맺지 않는 나무는 죽은 나무밖에 없다.

(15: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마지막 기도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하나님께 기도드린 주요내용이다. 마지막 기도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하나 되어야 하는 목적은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믿게 하기 위함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기독교 전체가 하나 되는 일이다. 특별히 지역교회들 간의 하나 됨은 예수님의 유언을 지키는 일과 같다. 그런데 여기에 대해 염려하는 분을 아직까지 볼 수가 없었다. 기독교의 부흥을 위해서는 지역교회끼리 하나 되는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17:11)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그들은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17:21)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성령의 능력

성령을 받으면 사람의 죄를 용서할 수 있다. 우리가 용서하면 하늘에서도 용서하신다. 참으로 엄청나게 큰 책임감이다. 사람은 사람을 용서하기가 가장 어려운 존재가 아닌가? 가능하면 용서를 많이 하자!

(20:22-23)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