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깨우는 한마디/정체성 편

당신을 깨우는 한마디 : 새로운 피조물이란 신인류다.

김완섭 목사 2020. 12. 11. 12:25

새로운 인류 2

새로운 피조물이란 신인류라는 뜻이다.

 

하나님은 아담 창조 이후 최초로 예수님의 고난을 통해 새로운 피조물을 창조하셨다.

신인류가 왜 구인류로 살고 있는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한마디로 하면

하늘에 속한 자로서 이 세상에서 하늘의 원리로 살면서 본향인 저 천국을 지향점으로 삼는 것이다.

이 하늘의 정체성은 지금까지 결코 존재하지 않았던 모습이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우리를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한 것이다.

대부분의 신앙인들은 이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자의식이 없다.

분명히 이 땅에서 천국백성이며 예수님의 제자들로 살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인류라는 사실을 자각하고 있지는 못하다.

그래서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온갖 비난과 공격을 받고 있는 것이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우리는 지금 완전히 새로운 피조물들이다.

전혀 다른 사고방식과 삶의 원리를 따라 말하고 행하고 가르치고 달려 나가는 사람들이다.

그렇지 못하다면 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셔야만 했을까?

만약에 노아의 홍수나 우주의 대변혁을 통해서 사람을 새롭게 만드셨다면

우리가 굳이 하늘의 정체성으로 살아야 할 이유는 없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목숨을 버리셔야 할 정도로 엄청난 희생의 대가를 치르셨다면

우리도 마땅히 모든 것을 하늘에 두고 세상에서 승리하면서 살아야 할 것이다.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10:20)

 

하늘로 올리어진 에녹도, 노아도, 아브라함도 모세도 다윗도 새로운 인류는 아니었다.

그러나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