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는 사람들 2
‘썩을 것들’은 욕설이 아니라 진리이다.
새들이 배설물을 버려야 날 듯이 성도는 세상 것을 버려야 건강해진다.
배설물인가 아닌가를 분간하게 만드는 것은 썩을 것인가 썩지 않을 것인가의 문제로 이끌어질 수 있다.
세상에서 추구하는 모든 것은 결국 썩어 없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썩을 것을 추구한다면 그것은 배설물이고 썩지 않을 것을 바라보고 나아간다면 그것은 보화가 된다.
썩을 것이라는 말은 원래는 새것이었다는 말이다.
새것은 영원히 새 같아 언제까지나 변치 않을 것 같은 착각이 들게 만든다.
돈이 그렇다.
명예와 명성도 죽으면 다 사라진다.
역사책에 기록되어 칭송을 받아도, 자신은 지옥에 떨어져서 고통당하고 있는 일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 치신 자니라”(요 6:27)
사람들은 썩어질 것들을 붙들고 놓지 않으려고 발버둥 친다.
하지만 썩을 것을 껴안고 있으면 어떻게 되는 줄 아는가?
함께 썩어져서 고통당하면서 사라져버린다.
썩을 것과 썩지 않을 것을 분별하여 썩을 것을 배설물로 여기고 아낌없이 다 버려야 한다.
천국에서는 지상에서의 물질생활에 대해서 반드시 평가하기 때문에 이것은 굉장히 중요한 문제이다.
지금 교회의 구조는 사실상 이웃에게 직접 접촉하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파하기 어려운 구조이다.
모든 것이 교회로만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고전 9:25)
작고 사소해도 하늘에 썩지 않을 보화로 쌓일 수 있고,
크고 대단한 것이라도 세상에서 썩어 없어져버릴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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