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깨우는 한마디/정체성 편

당신을 깨우는 한마디 : 존재가치를 내세울수록 무가치하다.

김완섭 목사 2021. 1. 4. 18:41

버리는 사람들 4

자신의 존재가치를 내세울수록 더욱 무가치한 사람이다.

 

예수님처럼 세상의 존재가치를 버려야 하나님께 인정받을 수 있고 성도답게 살 수 있다.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이다.

 

한 인간으로서의 존재가치를 버리지 못하면 물질이든 재산이든 쉽게 포기할 수 없다.

그리스도인의 존재가치는 이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다.

하나님께서 존재가치를 높여주시면 가치 있는 사람이 되지만,

만약에 존재가치를 인정하지 않으신다면 우리는 존재가치를 상실해버릴 것이다.

하나님으로부터 우리의 존재가치를 인정받으려면 세상에서의 존재가치를 버려야 한다.

돈도 마찬가지인데, 돈이란 만능을 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돈이 아니라 인격 전체에 대한 문제이다.

자기사랑, 자랑, 교만, 비방, 감사하지 않음, 거룩하지 않음 등은 전부 같은 말이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딤전 6:10)

 

 

예수님은 군병들에게 체포되어 십자가에서 운명하시기까지 세상에서는 존재가치 제로의 모습이었다.

그러나 하나님께는 모든 만물들보다 높은 존재가치를 인정받으셨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버림도 이와 같다.

버림의 목적 중 하나는 저 하늘에서의 우리들의 존재를 인정받는 것이다.

예수님은 끊임없이 자기를 낮추고 버리라고 말씀하셨다.

이 세상에서의 존재가치가 우리들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존재가치가 진정한 우리들의 가치이기 때문이다.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23:12)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에 자기를 높이려는 사람들보다 더 어리석은 사람은 없다.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