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누가복음 7
새로운 구원개념
죄 사함과 구원은 새로운 개념이지만, 이미 짐승의 피로 대속 받는 개념 속에 들어 있었다.
(눅 1:76-77) “이 아이여 네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라 일컬음을 받고
주 앞에 앞서 가서 그 길을 준비하여 주의 백성에게 그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하리니”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의 개념은 세례 요한 이전까지는 없었던 것 같다.
구원의 개념이 구약과는 다르게 구체화되고 분명해지기 시작한다.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은 오늘날 우리가 받은 것이다.
세례 요한으로부터 이것이 시작되었다.
신학이 필요한 것은 바로 이런 것 때문이다.
이미 존재하던 짐승의 피로 말미암는 죄 씻음의 개념이 모든 인류의 죄 사면을 통한 구원으로 발전되었다.
그렇게 보기 때문에 복음서는 역사서가 아닌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행적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그 속에는 신학이 이미 들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신앙은 신학 이전의 예수님의 마음을 헤아려야 하는 것이다.
신학에 파묻힌 신앙은 살아있는 신앙이 결코 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적용과 묵상
1.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경험했을 때의 이야기를 해보라. 지금 그것이 당신의 생명인가?
2. 혹시 당신이 가지고 있는 신학적인 믿음과 실제 성경이 가르치는 믿음 사이에 간격이 없는가?
3. 때때로 교회전통과 성경적 믿음 사이에 괴리가 발견될 때 당신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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