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개혁일지 3 : 사복음서의 진짜 가르침 1

신앙개혁일지 3

사복음서의 진짜 가르침 1

 

제가 전하고 다녔던 ‘성도’들을 위한 말씀소책자의 내용은 크게 크리스천들께 드리는 제언(8가지),

목회자들께 드리는 제언(4가지), 교계 지도자들께 드리는 제언(4가지)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것은 거의 전적으로 복음서에서만 정리한 내용들입니다.

현실의 신앙생활과는 많이 동떨어진 내용들이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복음서에는 축복, 성공, 물질과 같은 내용은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오히려 희생, 섬김, 사랑, 용서와 같은 내용들이 전부입니다.

그런데 왜 교회에서는 그런 것들은 강조하지 않고 성공과 축복만을 강조하는지요?

성경을 자기 목적에만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때로 헌신, 희생을 강조하지만 그것도 전부 자기의 목적에 초점을 두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우선 말씀소책자에 있는 ‘크리스천들께 드리는 제언 1’ 4가지를 소개합니다.

 

한국 크리스천들께 드리는 제언 1

 

1. 일시적인 표적이나 증거를 라 살지 마십시오.

• 표적은 예수님을 믿게 하기 위한 선물입니다. 표적을 보았으면 또 다른 표적을 찾지 마시고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사시기 바랍니다(요 12:37-38).
• 많은 사람들은 표적(증거, 기적)을 원합니다. 그러나 진짜 표적은 예수님의 부활입니다(요 2:18-22).
• 표적을 따라가면 더 강한 표적을 구하게 됩니다. 그러나 표적은 더 깊은 믿음을 위한 것입니다(눅 10:17-20).
• 표적을 구실삼아 무엇이든지 요구한다면 그 사람은 절대 따라가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도 피하셨습니다(요 6:14-15).

2. 돈을 어떻게 벌까보다 어떻게 버릴까 기도하십시오.

• 물질과 하나님을 똑같이 섬길 수는 없습니다(마 6:24).
• 하나님을 위하여 물질을 버린 사람은 반드시 기억해 주십니다(막 10:29).
• 물질을 많이 가지고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지 못하는 것보다 가난한 상태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훨씬 더 큰 복입니다(눅 6:20, 눅 12:20-21).
• 하나님을 위하여 물질을 사용하는 것은 하늘에 보화를 쌓아두는 일입니다(눅 12:33-34, 눅 18:22).
• 기독교인도 물질을 위하여 기도하지만, 그 목적은 물질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기 위해서입니다.

3. 섬김의 자리, 작은 자리를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 섬김의 자리를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힘든 자리일수록 신앙의 성장과 하나님의 상급은 커집니다(막 9:41).
• 섬김의 자리는 좁은 문입니다. 그러나 바로 거기에 생명이 있습니다(마 7:13-14).
• 섬김의 자리로 가장 좋은 방법은 작고 넉넉하지 못한 교회를 섬기며 충성하는 일입니다(막 10:43-45).
• 넉넉지 못한 교회를 섬기는 일은 하나님의 놀라운 상금을 받아 누릴 수 있는 아주 좋은 길입니다(요 12:24-25).
• 작은 교회가 아니더라도 지금 있는 곳에서 섬길 수 있는 낮은 자리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섬김의 자리는 항상 비어 있을 것입니다.

4. 오직 하늘의 상을 바라고 헌신하십시오.

•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에게(곧 예수님께) 물 한 그릇 주는 사소한 일에도 하나님은 상을 주십니다(막 9:41).
• 오직 어려운 이들을 믿음으로 도운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큰 상을 주십니다(눅 14:13).
• 예수님을 사랑하여 따르고 섬기면 하나님께서 귀하게 보시고 상을 주십니다(요 12:26).
• 이 땅에서의 세속적, 물질적 보상보다는 하늘에서 준비하신 영원한 상을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이 땅에서 누리는 것이 많으면 저 하늘에서 받을 것이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눅 6:24, 마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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