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복음에서는 기본이 생명입니다.
기본을 어떻게 기본적으로 가르쳐야 할까요?
교육이나 훈련방법도 중요하지만 본질과 핵심이라는 내용이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신앙인의 기본적인 내용들을 복음소책자 시리즈로 기획하고 있습니다.
현재 7권이 출판되어 있지만 계속해서 집필하고 또 외부 원고도 부탁드리려고 합니다.
그 중에 언젠가는 꼭 출판하고 싶은 것은 영분별 시리즈입니다.
이 시리즈는 외부원고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번영주의신앙 왜 절대 안 되나?
이단과 사이비 왜 절대 안 되나?
자유주의신학 왜 절대 안 되나?
공산주의사상 왜 절대 안 되나?
종교다원주의 왜 절대 안 되나?
은사표적주의 왜 절대 안 되나?
복음소책자 시리즈,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신앙개혁일지 32
전도소책자에서 복음소책자로
이미 이야기한 바가 있지만, 저의 변화는 복음소책자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국토순례전도단을 시작하면서 기독교인들에게 주실 말씀을 사복음서에서 3개월간 정리하다가
주님께서 원하시는 목회에서 제가 상당히 멀리 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그 후에 ‘세상소식 끊고 사복음서 반복일기’를 통하여 또 한 번 깨어지는 역사가 있었지만,
앞으로도 진지하게 성경을 다시 읽는다면 또 같은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다만, 자기중심적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적인 관점으로 읽는다면 말이죠.
아무튼 그렇게 시작된 신앙개혁운동은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면서 발전적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변화였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명령과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신앙인에게는 말씀을 깨달은 것이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소책자 1, 2
그렇게 시작된 전도소책자(말씀소책자) 제1권은 불신자용으로 개발된 내용이지만
교회 새신자들이나 신앙훈련을 별로 받아보지 못한 성도들을 위한 교재로 내용을 보완하고
설명을 추가하여 내놓은 책들이 복음소책자라는 이름으로 최초로 출판되었습니다.
제1권의 내용을 두 권에 나누어서 1권 『당신을 향한 예수님의 사랑』, 2권 『기독교에 대해 궁금해요』가 된 것입니다.
1권은 복음과 구원에 관하여 상세하게 설명했는데, 되도록 예수님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본질적인 면을 배울 수 있도록 했으며, 교회에 관한 올바른 개념을 심어주기 위해 애썼습니다.
그리고 제2권은 신앙생활에 필요한 확신을 가지게 하려고 힘썼는데,
그 방식을 진리를 강요하는 듯한 방식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의심이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그것을 해결해줌으로써 진리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 두 권의 주목적은 마음이 열려 있는 사람들을 전도하기 위한 내용이었습니다.
교회는 왜? 성경은 왜?
그러나 두 권을 출판하고 나니까 예수마음제자훈련을 받을 만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신앙인들을 위한 핵심적인 복음소책자들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2권을 조금 더 발전시켜 내용을 더 확산시키고 설명을 좀 더 자세하게 제시한
세 번째 책 『교회는 왜? 성경은 왜?』를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일종의 변증적인 내용의 책으로 세상 사람들이 흔히 의문을 품거나 공격,
비판하는 주제에 대한 설명을 제시한 책입니다.
그전부터 원고를 조금씩 집필하고 있었는데 그것을 책으로 출판한 것이었습니다.
이 정도 되면 처음 예수 믿은 사람들이 다소 혼란스러워하거나 흔들릴 수도 있는
믿음을 더욱 굳게 만드는 데 기본적인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했습니다.
한때 교회에 잘 다니다가 나중에 믿음을 버리고 우상 숭배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확신이 없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통째로 예수님 읽기
그리고 나서 다음에 어떤 내용으로 믿음이 약한 성도들을 도울 수 있을까를 고민했습니다.
의심이 걷혔다면 그 다음에 해야 할 일은 예수님에 대해서 확실하게 가르치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것도 예수님의 전체적인 모습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예수님께 대한 쓸데없는 오해를 가지지 못하도록 하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결코 복을 주시거나 성공을 주시는 분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꾸 복을 강조하고
성공을 추구하게 만드는 근본적이 이유가 바로 예수님께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복음소잭자 제4권은 『통째로 예수님 읽기』로 정하고 출판하기에 이르렀던 것입니다.
이 책은 목회자들이 보기에는 그냥 상식적인 책이겠습니다만,
신앙이 어린 성도들에게는 반드시 읽혀져서 예수님의 참된 모습에 대해서 배울 수 있도록
해야 하는 필수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성도들의 입장에서 충분히 고려되어야 할 책이라는 것입니다.
저도 이런 교육을 받아보지 못했습니다.
복음소책자 1-4권은 이렇게 해서 출판이 되었고 앞으로 많은 교회들에서
새신자 훈련용으로 사용되리라 의심치 않고 있습니다.
책 이야기가 아니라 신앙개혁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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