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생활 진단 5
교회개혁은 말씀훈련의 개혁을 전제로 한다.
‘다음세대’ 사역, 활발한 전도와 해외선교의 핵심이 말씀 행함의 신앙이 아니라면 지금보다 더 나은 교회는 없다.
말씀운동, 제자훈련이 교회를 지배해왔고 성장해왔고 일꾼들을 배출해왔다.
그런데 왜 교회가 문제를 일으키고 손가락질을 받으며 지탄의 대상이 되어버렸는가?
말씀운동, 제자훈련이 바른 것이고 탁월하며 성령님께서 인도하신 것인데 왜 한국교회가 이렇게 되었는가?
무엇인가 빠져 있거나 충분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신앙의 생활화, 말씀의 인격화가 빠져 있는 것은 아닌가?
말씀을 배우고 묵상하고 공부하기는 하는데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을 많이 만들지 못했던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히 4:12)
말씀이 인격적으로 성도를 지배하도록 만들지 못한 결과가 기복신앙, 성공주의, 세속신앙, 번영주의이다.
모두 다 기복신앙, 번영주의는 안 된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버리지 못하고 있다.
교회개혁? 기독교회복?
말씀이 성도를 지배하지 못하는데 이런 허울 좋은 명분들이 다 무슨 소용인가?
말씀이 지배할 수 있게 해야 교회개혁도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말씀개혁이 이루어지면 교회개혁을 위해 애쓸 필요도 없다.
말씀은 곧 하나님이다.
그 말씀이 변하거나 지역을 옮겨가거나 하는 것이 아니다.
신앙인의 말씀훈련이 개혁되어야 한다.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벧전 1:23)
말씀이 지배하는 성도, 목회자, 교회와 가정이 될 때 비로소 복음이 살아나고 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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