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개혁일지 6 : 사복음서의 진짜 가르침(교계 지도자)

신앙개혁일지 6 :

사복음서의 진짜 가르침(교계 지도자)

 

모두들 당연한 것으로 여길 때가 위험합니다.

많은 경우에 하나님의 뜻은 사람의 뜻과는 정반대입니다.

세상은 높아지기 위해 애를 쓰지만 하나님은 낮아져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은 많아지고 유명해지기 위해 힘을 쓰지만 하나님은 다 버리고 작아지고 무명해지라고 가르치십니다.

아무 것도 가진 것 없고 높아진 적 없고 유명해진 적 없는 분들은 지금 그대로를 지키려고 애를 써야 합니다.

이미 높음과 많음과 유명해짐을 경험한 분들은 돌이키기가 몹시 어렵기 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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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개혁일지 6

사복음서의 진짜 가르침 4(교계 지도자 편)

 

전도소책자에 버젓이 이런 내용을 실은 사람이 있을까요? 그런데 저는 멋도 모르고 교계 지도자들에 대해서 아낌없는(?) 비판을 가했습니다. 처음 만든 말씀소책자는 표지까지 총 20페이지였습니다. 그 중 두 페이지를 장식하는 이 내용 때문에 동역할 수 있는 전도자들이나 목회자들이 함께하기를 꺼려하고 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 내용도 거의 전적으로 사복음서의 말씀만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런데도 일반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그만큼 복음이 오염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소책자를 받은 일반 성도들 중에서 공감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문제는 해당자들은 이런 글을 안 본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독교개혁 또는 신앙개혁이 이루어질 수 있는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분들이 교계 지도자들입니다. 물론 불편한 내용들입니다. 늘 자주 교제하는 분들 중에서도 여기에 해당되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보는 방향에 따라 견해가 다를 수도 있겠고요. 아무튼 우리는 성경 말씀의 현실화를 이루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말씀이 현실 속에 살아있지 못하면 복음은 생명력을 가질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말씀에 자신을 투명하게 비추어볼 수 있기를 원합니다.

 

한국의 교계 지도자들께 드리는 제언

 

1. 기독교 단체장 선거에 돈 뿌리지 마십시오.

 

• 왜 돈을 써서 영광 받으려 합니까? 이 땅에서 많은 영광 받으면 천국의 영광은 사라집니다. 그 돈으로 작은 교회 돕고 이웃 주민들 도우십시오(마 23:5-8, 막 9:35).

 

• 높임을 받는 영광의 자리, 지도자의 자리, 유명해지는 자리일수록 조심해야 합니다(눅 6:26, 눅 11:43).

 

• 세상에서는 금권, 관권 선거가 거의 사라졌습니다. 세상의 지표가 되어야 할 기독교 선거에 돈봉투라니, 기가 막힙니다. 결국 다 드러납니다(마 7:23, 눅 12:1-3).

 

“극히 일부 기관에서만 나타났던 현상이지만, 해당되는 분들은 빨리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2. 교회를 자녀에게 위임하지 마십시오.

 

• 예수님과 복음을 위하여 자식까지 버릴 것을 말씀하시는데, 자식에게 오히려 더 큰 것을 주려는 그 태도를 주님을 절대 기뻐하지 않으십니다(막 10:29).

 

• 다른 곳에 큰 교회를 지어주는 식으로 변칙 상속하는 예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이 땅에서는 영광스러울지 모르지만 저 하늘에서는 상이 없습니다(마 6:2).

 

• 목회자와 전 성도들이 진실된 마음으로 자녀에게 상속되기를 바란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다른 교회 혹은 기독교인들에게 상처가 된다면 중단하셔야 합니다(고전 8:13).

 

“목회 자녀위임은 극히 일부의 현상이지만, 해당교회는 주님의 마음을 생각하시고 모두 내려놓으시기 바랍니다.”

 

3. 지역의 작은 교회와 하나 되기 바랍니다.

 

• 작은 교회이든 큰 교회이든 모두 다 한 지체입니다. 작은 지체를 섬기시기 바랍니다(마 10:42, 요 13:13-15).

 

• 큰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영광을 주신 것은 교회와 목회자들이 하나 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요 17:22).

 

• 내 교회가 아무리 잘 되어도 바로 옆 교회가 죽어간다면 아무런 소용도 없습니다(눅 17:2, 3:10-11, 6:38).

 

• 지역 외에 대형버스 운행을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대형버스 돌 때 작은 교회 심정 생각해 보셨나요?(마 18:10)

 

“당신은 선한 사마리아인? 제사장? 레위인?”

 

4. 은퇴하실 때 돈 요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목회자의 일평생의 노고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엄청난 보화로 하늘에 쌓여 있을 것입니다(마 6:19-21).

 

• 목회는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오직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길이었기 때문입니다(막 10:21, 눅 14:33).

 

• 그런데 은퇴하실 때 과도하게 물질을 요구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평생 주님께 삶을 맡기신 분들이니 주님 부르실 때까지 그 길을 지키시기 바랍니다(눅 12:22-23).

 

• 과도한 퇴직금을 요구하여 받는다면 수십 년의 목회 여정을 돈 얼마에 팔아먹은 꼴이 되는 것입니다(눅 6:24).

 

“장자권을 팥죽 한 그릇에 팔아먹은 에서와 똑같은 자가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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