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복음서 반복읽기
4주 동안 세상소식 끊고 사복음서만 8회 반복읽기했습니다.
마태복음 네 번째 읽기
⚫ 꿈의 사람
하나님은 요셉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실 때 계속해서 꿈을 사용하셨다. 약혼자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했을 때, 애굽으로 떠나갈 때, 이스라엘로 돌아갈 때, 유대가 아니라 갈릴리 나사렛으로 갈 때이다. 구약의 요셉 이상으로 예수의 아버지 요셉은 꿈의 사람이었다.
(마 1: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마 2:13) “그들이 떠난 후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여 내가 네게 이르기까지 거기 있으라 하시니”
(마 2:19) “헤롯이 죽은 후에 주의 사자가 애굽에서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마 2:22) “그러나 아켈라오가 그의 아버지 헤롯을 이어 유대의 임금 됨을 듣고 거기로 가기를 무서워하더니 꿈에 지시하심을 받아 갈릴리 지방으로 떠나가”
⚫ 회개의 증거
좋은 열매란 무엇일까?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고 전파하시는 것을 볼 때 회개에 합당한 열매, 회개의 증거가 될 수 있는 마음씀씀이와 행위들이다.
(마 3:10)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 하나님 중심
예수님을 향한 마귀의 시험은 한결같이 하나님께 대하여 얼마만큼이나 진실된 마음을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것이었다. 떡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만 의지할 수 있느냐, 하나님을 시험하지 않고 불순물이 전혀 섞이지 않고 순수하게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느냐, 자기 영광은 조금도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의 영광만을 구하느냐 하는 문제들이었다. 그야말로 심령이 얼마나 가난할 수 있느냐, 하나님 앞에 절대 가난의 모습으로 설 수 있느냐 하는 문제였다.
(마 4: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마 4:7)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마 4:10)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 치 유
베드로의 장모는 예수님께서 손을 만지심으로 열병이 떠나갔다. 다양한 방법으로 치유하신다.
(마 8:15) “그의 손을 만지시니 열병이 떠나가고 여인이 일어나서 예수께 수종들더라”
⚫ 매임과 풀림
땅에서 하늘을 풀거나 매는 권세는 베드로에게만 주신 것이 아니라 교회 혹은 제자들에게도 주셨다.
(마 16: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마 18: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 믿음의 증거
소유를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라는 말씀은 모든 계명들을 마음으로부터 충실하게 지켰는가에 대한 증거이다. 나는 무엇으로 내 믿음을 증명할 수 있을까?
(마 19:18-21) “이르되 어느 계명이오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니라 그 청년이 이르되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온대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 지도자들
우리가 결코 본받지 말아야 할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행위는 사람에게 보이려는 행위, 거룩하게 나타내려는 행위, 윗자리에 앉으려 하는 의식과 행위, 랍비라고 칭함을 받는 행위, 지도자라 칭함 받고 큰 자라 칭함 받는 행위들이다. 이러한 모습들은 대개 목사들이나 영적 지도자들에게 해당될 가능성이 크다.
(마 23:3)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그들이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그들이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그들은 말만 하고 행하지 아니하며”
⚫ 열 쇠
사람들을 가르쳐 천국 문 앞에까지는 인도하는데 그 앞에서 제대로 가르치거나 행함으로 보여주지 못하여 자기도 못 들어갈 뿐 아니라 자기가 인도한 사람들까지 들어가지 못하게 하고 오히려 지옥에 떨어지게 만드는 모습을 생각하면서, 혹시 내가 성도들의 천국행의 장애가 된 적은 없었는지 두려워진다. 물론 택하신 백성들은 구원에 이르게 하시겠지만, 분명히 나 때문에, 내가 장애물이 되어 훼방한 적이 있었을 것이다. 주여! 깨닫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소서.
(마 23:1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마 23:1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 위 선
예수님은 하나같이 속마음과 겉으로 드러나는 행위가 다른 것에 대해 저주까지 쏟아내신다. 겉으로 드러나는 예배, 기도, 찬양, 구제, 봉사, 가르침에 있어서 마음이 거기에 못 미치게 되면 화를 입을 수도 있다. 기독교인은 항상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행동, 최선을 다하는 행동을 해야 바리새인들과 같이 되지 않을 수 있다.
(마 23:2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 우둔함
중요한 것은 위선자가 자기 위선을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자신이 가르치는 만큼 자신의 신앙이 되어 있다는 착각이 생기기 쉽다. 그래서 말씀 앞에 벌거벗고 투명하게 자신을 비추어보는 노력과 훈련이 필요하다.
(마 23:30-31) “만일 우리가 조상 때에 있었더라면 우리는 그들이 선지자의 피를 흘리는 데 참여하지 아니하였으리라 하니 그러면 너희가 선지자를 죽인 자의 자손임을 스스로 증명함이로다”
⚫ 불법과 사랑
원래 불법이 성하면 그리스도인들의 사랑이 돋보여야 한다. 그런데 불법이 성해서 사람들의 사랑이 식어진다면 그 원인은 무엇인가? 기독교 안에 불법이 있어 정의롭지 못하기 때문이 아닌가? 사회적 부패가 기독교 신앙을 좀먹고 세속적, 자기중심적 신앙관이 기독교인을 지배함으로써 소금과 빛이 되어야 할 가독교가 오히려 세상보다 더 불법, 편법이 심하게 된 것이 아닌가? 이미 세상은 공정선거가 이루어졌지만 교회는 아직까지도 세상을 뒤쫓아가고 있지 않은가? 사랑의 복음이 어두움에 묻히니 자연히 사랑이 식어지는 것이 아닌가?
(마 24:12)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 속임수
지금도 많은 성도들이 큰 표적과 기사를 쫓아다닌다. 예언이나 이상한 기적적인 현상들을 따라다니지만, 자기 영광을 구하는 사람이라면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들이 한 번에 알 수 있도록 임하신다.
(마 24:24)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
⚫ 기름그릇
슬기로운 처녀들은 기름그릇을 따로 가지고 갔다. 기름그릇이 무엇인가? 각자의 기름그릇이 있을 것이다. 순수하고 은밀하게 구제를 행한 것일 수도 있고 남보다 더 은밀하게 기도한 것일 수도 있다. 하나님께서 아시는 나의 기름그릇을 항상 준비하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이다.
(마 25:3-4)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 점 검
영성이 비어 있으면 그냥 비어 있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바깥 어두운 데로 쫓겨나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된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무너지면 이전보다 더 엉망이 될 수 있다. 나는 지금 하나님과 어떤 관계에 있는지 항상 점검해야 하겠다.
(마 25:30)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 마 음
인간에게 기대고 싶은 마음은 예수님도 마찬가지이셨다.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너무나도 정확하게 아시는 주님이시기 때문에 더 힘드셨을 것이다. 조금이라도 힘이 될까 해서 제자들을 가까이에 부르셨지만 그 기대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마 26:38)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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