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깨우는 한마디/출발점 편 29

당신을 깨우는 한마디 : 하지 말라는 기도만 골라서 한다.

기도생활 진단 5 하지 말라는 기도만 골라서 한다. 우리가 늘 핵심적으로 기도하는 내용들은 기도할 필요가 없는 내용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을 아는가? 예수님은 의외로 우리가 기도하지 말아야 할 제목들을 명확하게 가르쳐주셨다. 그런데 우리는 기도하지 말라는 것만 골라서 기도하는 것 같다. 예수님은 무의식중에 우리 마음속에 들어있는 기도의 방식부터 지적하신다. 기도를 아무리 열심히 간절하게 해도 남들에게 보이려고 외식하는 기도라면 하나님은 오히려 벌을 내리신다. 그리고 마치 주문처럼 같은 말들을 반복하는 기도도 안 좋아하신다. 또한 남들에게 거룩하게 보이려고 길게 기도하면 엄중한 벌까지 내리신다. 기도의 내용은 더욱 심각하다. 재물 관계는 기도하지 말아야 한다. 예수님은 아예 듣지도 않으신다. 관직이나 승진에 ..

당신을 깨우는 한마디 : 당신의 삶의 모습을 깨닫고 나서 기도하라.

기도생활 진단 4 당신의 삶의 모습을 깨닫고 나서 기도하라. 자기중심적 기도는 영성이 전혀 자라지 못하게 만들어서 평생 갓난아기 신앙인으로 머물게 할 뿐이다. 기도는 하나님과 성도가 교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수단 중 하나일 뿐이다. 이것을 무시하면 삶은 하나님과 거의 관계없으면서 오로지 기도만을 통해서 자기 뜻을 이루려고 하게 된다. 이것이 자기중심적 기도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왜 다른 통로는 막혀있는데 기도통로만을 생각하고 거기에 몰입하는가? 기도는 자주, 오래 하면 좋은 것이다. 다만 기도와 함께 하나님과의 다른 통로들을 열어두라는 말이다. 그런 상태에서 기도해야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할 수 있으며 응답도 분명하게 받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나의 반응이 아니라 나에 대한 하나님의 반응..

당신을 깨우는 한마디 : 자기 뜻을 이루기 위한 금식기도는 몸만 망친다.

기도생활 진단 3 자기 뜻을 이루기 위한 금식기도는 몸만 망친다. 금식기도는 자기 성취가 아니라 자신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에 복종시키기 위해 드리는 것이다. 예수님은 인간구원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기 위해 40일 금식기도하셨다. 그래서 마귀의 시험을 이기신 것이었다. 기독교의 기도는 다른 종교의 그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지상에서든 천국에서든 자기 소원성취가 목적이라면 하나님은 그런 기도에는 아무런 관심도 두지 않으신다. 우리를 향한, 또는 우리를 통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목숨을 걸고 기도한다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얼마든지 복이든 소원이든 이루어주실 수 있으시다. 무슨 큰 비전과 사역을 놓고 하나님을 움직이려고 40일 금식기도하기 전에 그것이 정말로 하나님의 뜻인가를 알기 위해 먼저 40..

당신을 깨우는 한마디 : 총알기도가 아니라 미사일기도를 하자.

기도생활 진단 2 총알기도가 아니라 미사일기도를 하자. 하나님과 예수님이 하나이신 것처럼 예수님과 성도가, 성도와 성도가 하나 되면 모든 기도는 응답받는다. 기도를 총알에 비유한다면 지금 각자가 방향도 없이 총을 난사해대는 것과 같다. 하지만 난사하는 그 총알의 위력을 하나로 합쳐서 마치 미사일을 쏘는 것처럼 정확한 목표를 향하여 발사한다면 목표물은 여지없이 정복될 것이다. 그러면 우리의 모든 기도는 100% 응답받을 수 있게 된다. 예수님은 그것을 모든 성도들이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표현하셨다. 예수님의 마지막 유언기도(요 17장)는 바로 모든 제자들이 하나 되게 해달라는 것이었다. 예수님은 100% 기도응답을 받으셨다. 그 비결은 하나님과 하나 되시는 것이었다. 하나님과 예수님이 하나이듯이 예수님과 ..

당신을 깨우는 한마디 : 모든 기도에 응답하신다는 환상을 깨라.

기도생활 진단 1 모든 기도에 응답하신다는 환상을 깨라. 하나님과 내가 ‘서로’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을 때에만 하나님은 모든 기도에 응답하신다. 신뢰가 빠지면 응답은 없다. 기도 제목 가운데 몇 % 정도나 응답을 받았는가? 정말 100% 원하는 응답을 받았는가? 90%? 80% 아니면 10%라도? 우리는 많은 경우에 기도응답을 받지 못한다. 그런데 하나님은 모든 기도에 응답하신다고 배워왔고 그렇게 믿어왔다. 여기에 빠지면 응답하지 않으실 기도제목과 씨름만 하게 된다. 기도에 100% 응답을 받으려면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기도의 내용, 방향, 목적, 조건 등을 채워야 한다. 그 첫 번째가 하나님과의 신뢰관계이다. 마귀가 예수님을 시험할 때의 목적은 하나님과 예수님 사이의 신뢰관계를 깨는 것이었다. 아무..

당신을 깨우는 한마디 : 차라리 잘 못하는 설교를 들으라.

예배진단 5 차라리 잘 못하는 설교를 들으라. 탁월한 설교에는 은혜를 받고 그렇지 못한 설교에는 은혜가 없는가? 하나님을 만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좋은 설교를 통해 감동을 받은 예배는 성공하는 예배이고 설교가 엉망이라서 아무런 감동이 없는 예배는 실패하는 예배라는 말인가? 다른 말로 하면 좋은 설교가 있는 예배에는 하나님이 계시고 그렇지 못한 예배에는 하나님이 떠나버리신 것인가? 물론 설교자는 최선을 다해서 성도들에게 주실 말씀을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그 이전에 설교를 듣는 예배자가 설교를 들을 때 어떻게 하나님을 만나야 하는지가 먼저 이야기되어야 한다. 어떤 때는 탁월한 설교가 오히려 하나님과의 만남을 방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성도가 설교를 듣는 목적은 그 설교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는..

당신을 깨우는 한마디 : 예배의 주인공이 아니면 구경꾼일 뿐이다.

예배진단 3 예배의 주인공이 아니면 구경꾼일 뿐이다. 관객예배에서는 하나님과의 관계는 실종되어 있고, 예배요소나 상황에 따라 예배가 크게 좌우된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예배를 드릴 때 단지 구경꾼의 수준에만 머물러있다. 예배의 수혜자가 되기를 자처한 모습이다. 강단에서 행해지는 모습에 따라 울었다 웃었다 감동받는다면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인가 아니면 예배극을 구경하는 것인가? 여기에서 예배의 주체가 누구인가의 문제가 대두된다. 예배자는 주체자가 되지 않으면 단지 구경꾼에 머물 뿐이다. 예배에서는 모든 성도들이 전부 예배의 주인공들이 되어야 한다. 그것은 어느 위치에 있든지 하나님과의 교제가 이루어지고 있어야 함을 뜻하는 것이다. 물론 예배진행자와 설교자는 최선을 다해 최고수준의 예배를 연출해야 한다. 하지..

당신을 깨우는 한마디 : 은혜를 못 받는다면 당신 책임이다.

예배진단 2 은혜를 못 받는다면 당신 책임이다. 당신은 예배의 수준에서 은혜를 받고 있는가? 아니면 하나님의 관계에서 은혜를 받고 있는가? 훌륭한 설교와 모든 것이 잘 갖추어진 예배에서는 큰 은혜를 받는데 작고 보잘것없는 교회에서는 아무 감동이 없다면 그것은 예배가 맞는가? 그리고 그렇다면 그것은 누구의 책임인가? 하나님의 책임인가? 예배를 기획하고 인도하는 사역자들의 책임인가? 그것도 아니라면 예배자 본인의 책임인가? 당연히 예배자가 잘 준비되어 있다면 어떤 규모와 어떤 분위기의 예배에서도 똑같이 은혜를 받을 것이다. 예배의 자리에 나와 있다고 해서 모두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예배란 하나님과의 관계가 살아있을 때 그것을 예배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배는 하나님과의 교제가 최우..

당신을 깨우는 한마디 : 내가 죽으면 예배가 살아난다.

예배진단 1 내가 죽으면 예배가 살아난다. 예배는 영적 제사이며, 그렇기 때문에 희생 제사처럼 우리가 제물이 되어 죽어야 승리하는 예배가 될 수 있다. 예배의 핵심은 무엇일까? 예배를 예배되게 하고 예배에 생명을 불어넣게 만드는 것이 무엇일까? 직접 짐승을 잡아 드리는 피 제사도 생명이 사라진 채 드릴 수 있고, 예수님의 단 한 번의 희생을 우리 자신의 죽음으로 받아들이고 올려드리는 영적 제사도 생명력이 왕성하게 드릴 수 있다. 그러면 두 가지 제사의 핵심은 무엇이겠는가? 그것은 죽음이다. 짐승의 죽음, 예수님의 죽음, 나 자신의 죽음의 공통점은 죽음이다. 그 중에 현대예배에서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나 자신의 죽음이다. 자기를 내려놓지 못한 채 드리는 예배가 참 예배일 수 있을까? 예배의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