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회복 20

막달라 마리아가 한국에서 간증집회를 연다면

막달라 마리아가 한국에서 간증집회를 연다면 1. 가장 먼저 예수님의 육체의 부활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을 나무랄 것이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하면서 어떻게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2.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크게 자랑할 것이다. (제가 예수님의 부활을 가장 먼저 본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친히 눈으로 보고 만난 부활의 예수님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3. 예수님의 부활은 사랑과 믿음이 아니면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가르칠 것이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베드로 사도보다 먼저 저에게 나타나신 것은 제가 예수님을 향한 진실한 사랑과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4.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있었던 일들을 가장 소상하게 설명할 것이다. (제가 그 자리에서 여섯 시간 동안이나 예수님과 ..

만약에 지금 2020.12.11

세례 요한이 한국에서 세미나를 연다면

세례 요한이 한국에서 세미나를 연다면 1. 목회 세미나는 절대 안 할 것이다. (목회에 무슨 비결이 있는 줄 아는가? 예수님께서 흥하시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목회이다. 회개 잘 하는 목사가 목회 잘 하는 목사이다.) 2. 성경세미나, 말씀세미나도 안 할 것이다. (언제나 결론은 회개로 마무리될 것이므로. 성경이 왜 존재하는가? 회개하기 위해서가 아닌가?) 3. 세미나 참가비용은 일체 없을 것이다. (그냥 들판이나 강가에서 세미나를 여니까. 필요한 것은 자기들이 알아서 가져올 것이다.) 4. 참석자들이 식사대접하려고 해도 절대 안 받을 것이다. 아니, 못 받을 것이다. (메뚜기와 석청이면 되므로) 5. 양복을 맞춰드릴 수도 없다. (낙타 털옷이면 되므로) 6. 학위뿐 아니라 공식적인 학력이 전혀 없는 강..

만약에 지금 2020.12.11

당신을 깨우는 한마디 : 차라리 잘 못하는 설교를 들으라.

예배진단 5 차라리 잘 못하는 설교를 들으라. 탁월한 설교에는 은혜를 받고 그렇지 못한 설교에는 은혜가 없는가? 하나님을 만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좋은 설교를 통해 감동을 받은 예배는 성공하는 예배이고 설교가 엉망이라서 아무런 감동이 없는 예배는 실패하는 예배라는 말인가? 다른 말로 하면 좋은 설교가 있는 예배에는 하나님이 계시고 그렇지 못한 예배에는 하나님이 떠나버리신 것인가? 물론 설교자는 최선을 다해서 성도들에게 주실 말씀을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그 이전에 설교를 듣는 예배자가 설교를 들을 때 어떻게 하나님을 만나야 하는지가 먼저 이야기되어야 한다. 어떤 때는 탁월한 설교가 오히려 하나님과의 만남을 방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성도가 설교를 듣는 목적은 그 설교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는..

당신을 깨우는 한마디 : 예배의 주인공이 아니면 구경꾼일 뿐이다.

예배진단 3 예배의 주인공이 아니면 구경꾼일 뿐이다. 관객예배에서는 하나님과의 관계는 실종되어 있고, 예배요소나 상황에 따라 예배가 크게 좌우된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예배를 드릴 때 단지 구경꾼의 수준에만 머물러있다. 예배의 수혜자가 되기를 자처한 모습이다. 강단에서 행해지는 모습에 따라 울었다 웃었다 감동받는다면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인가 아니면 예배극을 구경하는 것인가? 여기에서 예배의 주체가 누구인가의 문제가 대두된다. 예배자는 주체자가 되지 않으면 단지 구경꾼에 머물 뿐이다. 예배에서는 모든 성도들이 전부 예배의 주인공들이 되어야 한다. 그것은 어느 위치에 있든지 하나님과의 교제가 이루어지고 있어야 함을 뜻하는 것이다. 물론 예배진행자와 설교자는 최선을 다해 최고수준의 예배를 연출해야 한다. 하지..

당신을 깨우는 한마디 : 은혜를 못 받는다면 당신 책임이다.

예배진단 2 은혜를 못 받는다면 당신 책임이다. 당신은 예배의 수준에서 은혜를 받고 있는가? 아니면 하나님의 관계에서 은혜를 받고 있는가? 훌륭한 설교와 모든 것이 잘 갖추어진 예배에서는 큰 은혜를 받는데 작고 보잘것없는 교회에서는 아무 감동이 없다면 그것은 예배가 맞는가? 그리고 그렇다면 그것은 누구의 책임인가? 하나님의 책임인가? 예배를 기획하고 인도하는 사역자들의 책임인가? 그것도 아니라면 예배자 본인의 책임인가? 당연히 예배자가 잘 준비되어 있다면 어떤 규모와 어떤 분위기의 예배에서도 똑같이 은혜를 받을 것이다. 예배의 자리에 나와 있다고 해서 모두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예배란 하나님과의 관계가 살아있을 때 그것을 예배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배는 하나님과의 교제가 최우..

당신을 깨우는 한마디 : 내가 죽으면 예배가 살아난다.

예배진단 1 내가 죽으면 예배가 살아난다. 예배는 영적 제사이며, 그렇기 때문에 희생 제사처럼 우리가 제물이 되어 죽어야 승리하는 예배가 될 수 있다. 예배의 핵심은 무엇일까? 예배를 예배되게 하고 예배에 생명을 불어넣게 만드는 것이 무엇일까? 직접 짐승을 잡아 드리는 피 제사도 생명이 사라진 채 드릴 수 있고, 예수님의 단 한 번의 희생을 우리 자신의 죽음으로 받아들이고 올려드리는 영적 제사도 생명력이 왕성하게 드릴 수 있다. 그러면 두 가지 제사의 핵심은 무엇이겠는가? 그것은 죽음이다. 짐승의 죽음, 예수님의 죽음, 나 자신의 죽음의 공통점은 죽음이다. 그 중에 현대예배에서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나 자신의 죽음이다. 자기를 내려놓지 못한 채 드리는 예배가 참 예배일 수 있을까? 예배의 실..

복음소책자 4 : 통째로 예수님 읽기

복음소책자 4 통째로 예수님 읽기 (살아계신 예수님과의 입체적 만남) 4×6판(128×190mm) 272쪽 발행일 : 2019년 3월 12일 가 격 : 10,000원 ISBN 979-11-89787-02-8 04230 ISBN 979-11-963786-4-6 (세트) 책 소 개 예수님을 믿는 일을 그림 감상에 비유해본다면 마치 퍼즐을 맞추어가면서 그림을 감상하려는 모습과 흡사할 것입니다. 많은 경우에 예수님을 아는 것은 맞지만 전체 그림이 아니라 퍼즐의 조각들을 보고 믿는 것과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전체 그림을 보고 믿는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주어지는 신앙의 조각들을 보고 경험하면서 믿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곧 예수님을 전체적으로 알고 믿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신앙성장이나 변화가 더디..

복음소책자 3 : 교회는 왜? 성경은 왜?

복음소책자 3 : 교회는 왜? 성경은 왜? (기독교에 대한 오해와 진실) 4×6판 256쪽 가 격 : 10,000원 ISBN 979-11-89787-00-4 04230 ISBN 979-11-963786-4-6 (세트) 책 소 개 복음은 하나님 나라의 가치와 세상 나라의 가치가 접촉하는 현장에 있습니다. 복음은 땅의 원리를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전파해야 하는 하늘의 원리입니다. 그리고 복음은 땅의 원리 속에서 하늘의 원리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복음은 세상과 충돌하게 되어 있고, 충돌하는 가운데 하늘의 원리로 대응하면서 전파되는 것이 복음인 것입니다. 복음은 세상 언어로 설명하지 않고 하늘의 언어로 설명합니다. 복음은 세상이 이해하지 못하는 영역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언어로 납득하기 어려운 방식..

절대신앙 : 수로보니게 여인 선언

수로보니게 여인 선언(절대 신앙) 1. 나는 주님 앞에 불쌍한 자로서 끝까지 남겠습니다.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 들렸나이다 하되"(마 15:22) 2. 나는 주님만이 나를 도우실 수 있으므로 오로지 주님께만 맡기겠습니다. "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주여 저를 도우소서"(마 15:25) 3. 나는 세상에서 개 취급받는 한이 있더라도 주님만을 섬기고 따르겠습니다.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막 7:28) 참된 신앙은 주님을 향한 전적 의지에서 나옵니다. 온갖 기적도 절대신뢰를 드릴 때에 나타납니다. 개혁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을 절..

신앙개혁칼럼 2017.07.19

이런 기독교개혁

'개혁'을 '개인적 혁명'이라고 스스로 정의해 보면서 짧은 생각 올립니다. 스스로 개혁의 대상이 되어서 모든 것은 아니지만 반이라도 내려놓고 (재산, 직분, 명예 등등) 오류를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몸소 실천할 수 있는 대안을 내놓고 그리스도인이 스스로를 개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시하며 예수님을 따라 사는 삶에 모범을 보여주는 지도자, 단체가 있을까요? 많은 분들이 안타까움을 가지고 교회개혁 혹은 기독교개혁의 필요성을 깊이 느끼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한국기독교를 분석하고 원인을 찾고 현안을 정확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지나치게 공격적이거나 무조건적인 비난인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이야기들이 공감이 가고 동의하고 함께 안타까움을 느끼게 만듭니다. 그런데 아직 개혁운동은 시작도 하지 않은 것 같은 ..

신앙개혁칼럼 2017.07.19